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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환경 이야기
· ISBN : 9788983898395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0-03-30
책 소개
목차
1. 플라스틱의 과거와 현재
플라스틱이 없었던 과거로의 여행
일회용 플라스틱 시대
2. 쓰레기를 먹은 고래
죽은 고래가 남긴 플라스틱
3. 20세기의 놀라운 발명품, 플라스틱
만능 플라스틱의 탄생
플라스틱의 문제점
4. 버려지는 플라스틱
세계의 플라스틱 생산량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소비량
돈이 되지 않는 재활용 쓰레기
5. 플라스틱 쓰레기 섬
바다 위를 떠도는 플라스틱
태평양의 대쓰레기장
6. 해양 동물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플라스틱
앨버트로스와 플라스틱
바다거북의 비명
7. 작지만 무서운 미세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이란?
미세플라스틱의 먹이사슬 여행
생활 속에 침투한 미세플라스틱
8. 지구의 보물 창고, 바다
수수께끼를 품은 바다
지구의 산소 공장
열에너지의 순환
눈의 꽃
9. 플라스틱 쓰레기, 어떻게 치워야 할까?
오션 클린업 대작전
모래사장의 주인이 된 플라스틱
버림받은 플라스틱의 운명
10. 플라스틱 퇴치 운동
미세플라스틱을 퇴치하자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하기
말보다 실천을!
11. 고래가 남긴 숙제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우리나라와 외국의 미세플라스틱 현주소
플라스틱 관련 상식 퀴즈
플라스틱 관련 단어 풀이
리뷰
책속에서
미세플라스틱의 먹이사슬 여행
가정에서 사용하고 버린 물과 함께 흘러나온 미세플라스틱은 입자가 작아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걸러지지 않아요. 그대로 강으로 빠져나가 바다로 흘러가지요. 그리고 이런 과정으로 1차 미세플라스틱과 2차 미세플라스틱은 자연스럽게 바다에서 합쳐지게 된답니다.
과학자들은 바다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의 개수가 51조 개쯤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 숫자는 별 의미가 없어요. 바다에는 이미 미세플라스틱이 플랑크톤처럼 퍼져 있으니까요. 실제로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작은 물고기들은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알고 먹고 있어요. 그 작은 시작이 먹이사슬의 기초가 되어 우리 식탁까지 오르고 있지요. 순서는 플랑크톤, 어린 물고기, 멸치, 고등어, 참치, 사람으로 이어져요.
최근에 연구원들이 바닷물고기를 무작위로 잡아 내장을 검사했어요. 그런데 약 30퍼센트의 물고기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어요. 연구원들은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끼치는 여러 가지 영향에 관해 계속 연구하는 중이에요. 분명한 사실은 미세플라스틱이 자연분해되지 않는 합성수지라는 점이에요. 합성수지에는 많은 화학성분이 들어 있고, 이것이 결국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와 면역력을 파괴하고 암 등의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