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버섯 토끼

일본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도쿄 디자인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광고 제작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어요. 심플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로 정평이 나 있으며, 소질은 부족하지만 일러스트를 잘 그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도서를 다수 출간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내멋대로 흰색펜 일러스트』, 『세상에서 제일 쉬운 사계절 그림 그리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을 만나고 나서 이름 없는 들꽃을 들여다보고,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찬찬히 살피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일본 그림책 미술관 여행’을 할 때와 생명, 사랑, 그리움이 담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길 때 가장 행복합니다. ‘황진희 그림책 테라피 연구소’를 운영하며 《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를 썼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태어난 아이》, 《비 오니까 참 좋다》,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