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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그림에 담은 천재 화가 김홍도

조선을 그림에 담은 천재 화가 김홍도

(동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

박민호 (지은이), 이관수 (그림)
  |  
알라딘북스
2015-02-24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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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조선을 그림에 담은 천재 화가 김홍도

책 정보

· 제목 : 조선을 그림에 담은 천재 화가 김홍도 (동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84016897
· 쪽수 : 208쪽

책 소개

신라 시대 솔거 이후 우리나라 그림의 정통을 확립한 조선 시대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삶을 다루고 있다. 단원 김홍도는 가장 조선적인 화가라고 한다. 그가 그림을 잘 그렸을 뿐만 아니라 어떤 그림을 그려도 그 그림에는 우리 깊은 맛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목차

머리말
김홍도는 살아 있다 /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 /
도화서 사람들 / 나도 외할아버지, 외삼촌처럼 /
이거 보통이 아니네그려! / 김응환과 강세황을 만난 어린 김홍도 /
도화서에 들어가서 / 왕세손 초상화는 누가 그리는 게 좋겠소? /
어느 화원이 임금 어진을 그릴 것인가? / 독특한 우리 정서를 자기 그림에 담고 /
온 마음 다해 금강산을 화폭에 담아 / 대마도에 다녀왔사옵니다 /
독특한 묘사법으로 그린 용주사 후불탱화 / 연풍 현감 김홍도 /
2천 냥을 주고 산 매화나무 / 신선 같은 사람 단원 김홍도 / 단원 김홍도 연표

저자소개

박민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1986년 서울 예술 대학교 문예 창작과를 졸업하고, 1988년 『소년』지에 동화로 등단했습니다. 1992년 제1회 동쪽나라 아동문학상을 받았고, 2016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아빠의 편지』, 『산신당의 비밀』, 『내 동생 검둥오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짓말』, 『초콜릿색 눈사람』, 『징』, 『옹달샘이 되고 싶은 구덩이』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전국 방방곡곡 어사 박문수가 간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논어 이야기』, 『박지원 소설집』, 『심청전』, 『재미있게 삼국지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마음을 움직이는 인성 이야기 111가지』, 『소똥 밟은 호랑이』(교과서 수록 도서: 초등 3-1 국어 독서 단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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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수 (그림)    정보 더보기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졸업 후 모교에서 후배이자 제자들에게 동양화를 가르쳤습니다. 그동안 6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MBC 미술대전 특선, 인천시전 대상 등의 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어린이 책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술래와 풍금 소리》《오미》《우산 셋이 나란히》《삼국지》《딱 한 가지 아름다운 소원》《하치 이야기》《울어 버린 애국가》《광개토 대왕》《해상왕 장보고》《고구려의 영웅 연개소문》《조선 왕조 500년의 아버지 이성계》《학문과 문화를 이끈 임금 세종 대왕》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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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

김홍도는 조선 시대인 1745년(영조 21년) 한양 양반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학자들은, 출신 가문이 원래 무반(武班)에서 중인(中人)으로 전락한 집안이라는 것만 확인했고, 어디에서 태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 내지 못했다고 한다. 무반이란 무관(武官)의 품계나 신분이고, 중인이란 조선 시대에, 양반과 평민의 중간에 있던 신분 계급이다.
김홍도의 본관(本貫)은 김해(金海)이고, 본이름 외에 부르는 이름인 자(字)는 사능(士能)이다. 본이름이나 자 이외에 쓰는 이름인 호(號)를 처음에는 서호(西湖)라고 했고, 그 후에 단원(檀園)이라 했으며, 때로는 스스로 취화사(醉畵士), 고면거사(高眠居士)라고 했는데, 만년(晩年: 나이가 들어 늙어 가는 시기)에는 단원과 함께 단구(丹邱)라는 별호를 썼다.

김홍도의 증조할아버지 김진창(金震昌)은 임진왜란 때에 큰 공을 세웠고, 만호(萬戶) 벼슬을 지낸 인물이었다. 만호란, 조선 시대에 각 도(道)의 여러 진(鎭)에 배치한 종4품의 무관 벼슬이다. 그러나 그의 할아버지 김수성(金壽星)과 아버지 김석무(金錫武)의 벼슬은 전해지지 않는다. 이것으로 보아 홍도가 태어날 때 그의 집안 형편은 무척 어려웠던 것 같다.

인기척(人기척: 사람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소리나 기색)이 나자 김홍도의 어머니 인동 장 씨가 안방 문을 열었다. 어머니 굳은 표정으로 본 어린 홍도는 문득 발걸음을 멈추었다. 어딜 갔다가 막 들어오던 길이었다.
“바른대로 대. 어디 갔다 온 게야?”
어머니 목소리에는 화가 잔뜩 묻어 있었다.
“저, 저어. 외가댁(外家宅: 어머니의 친정인 외가를 높여 이르는 말)에요오…….”
홍도가 고개를 푸욱 숙이며 대답했다.
“안 되겠구나. 네가 내 말을 어겼으니 매를 맞아야겠다. 어서 이리 들어 와!”
김홍도의 어머니가 벌떡 일어나 윗목에 쌓아 놓은 바구니 뒤를 더듬었다. 손에 잡히는 것을 꺼내들었다. 회초리였다. 바로 앉은 어머니가 회초리로 방바닥을 탁탁 쳤다. 그러자 어깨를 옴츠린 홍도가 어머니 앞으로 와서 바지를 걷어 올렸다.
“찰싹!”
“아얏!”
“찰싹!”
“아얏!”
어머니는 회초리로 홍도의 종아리를 때렸다.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어머니, 외가댁에 안 갈게요. 다시는 안 갈 테니까 용서해 주세요.”
“…….”
홍도가 두 손을 모아 싹싹 비비면서 빌었지만 어머니가 든 회초리는,
“찰싹 찰싹…….”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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