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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춘향전

고정욱 (지은이)
  |  
영림카디널
2007-09-20
  |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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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책 정보

· 제목 : 춘향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84017047
· 쪽수 : 232쪽

책 소개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 <가방 들어 주는 아이>등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온 고정욱 작가가 새롭게 풀어 쓴 <춘향전>. 이 작품은 소설로서뿐만 아니라 판소리, 희곡, 시나리오, 오페라 등의 다양한 형태로 개작되었다.

목차

머리말
1. 요조숙녀 춘향이 태어나다
2. 이 도령 춘향이를 만나다
3. 사랑하는 두 사람 이별하다
4. 신관 사또 부임하다
5. 옥에 갇히는 춘향이
6. 춘향이 위기에 빠지다
7. 이 도령 장원 급제하다
8. 암행어사 출두하다

저자소개

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기도 합니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소년 독립군이 되다》, 《가족은 나의 힘》 등의 작품 350여 편을 발간했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과거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연락처 : kingkkojang@hanmail.net 유튜브 :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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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숙종 대왕(肅宗大王)이 임금이 되자 워낙 성스러운 덕이 넓어서 왕자와 공주가 많이 태어나고 나라의 군사력은 강했으며 백성들은 태평하니 요순시절(堯舜時節)이 따로 없었다. 백성들의 옷차림이나 살림살이도 우탕(禹湯)에 버금가니 임금의 좌우에서 보필하는 신하들은 모두 나라의 기둥같이 듬직했다. 신하들이고 장군들은 모두 용처럼 늠름하게 호랑이처럼 굳건하게 나라를 지켰다. 조정(朝廷)에서부터 흐르는 어진 정치가 전국 방방곡곡에 퍼지니 서해와 남해 그리고 동해 세 바다의 굳은 기운이 먼 곳이건 가까운 곳이건 다름없이 퍼졌다. 충신이 조정에 가득하고, 효자 열녀가 집집마다 가득하니 어찌 아름답지 않을 것인가. 게다가 비와 바람이 때를 어기지 않고 순하게 부니 농사가 잘 되어서 백성들이 배불리 먹고 배 두드리니 곳곳에서 태평가 소리가 들려왔다. 이 때 전라도 남원부에 월매(月梅)라 하는 기생이 있었다. 이 명기(名妓) 월매는 삼남의 유명한 기생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렇지만 일찍이 기생을 관두고 성(成) 참판(參判)이라는 양반의 첩(妾)이 되어 세월을 보내고 있었는데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일점혈육 없는 것이 한이 되었다.
“아이고, 기구한 내 팔자야. 초년에는 기생으로 온갖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더니 이제 간신히 서방을 얻어 편하게 사나 싶었더니 혈육이 없구나.”
다른 아낙들이 아이를 업고 거리를 지나가는 것만 보아도 나오느니 한숨이요, 흐르느니 눈물이었다. 이런 나날이 이어지자 마침내 병이 날 지경이 되어 앓아누워서 꿈을 꿔도 자식을 품에 안는 꿈만 꾸었다.
“이러고 있을 게 아니다!”
어느 날, 깊은 시름 끝에 크게 깨친 월매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세수를 하고 곱게 단장한 뒤 성 참판을 내당(內堂)으로 들게 해서 말을 건넸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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