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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의 이해
· ISBN : 9788984072701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1권
들어가는 글
성경 말씀대로 살기 첫 달째 * 9월
눈 뜨자마자 고난이 시작되다
성경 말씀대로 살기 두 달째 * 10월
나는 역시 혼자가 아니었다
성경 말씀대로 살기 세 달째 * 11월
ACTS, 네 가지 기도를 배우다
성경 말씀대로 살기 네 달째 * 12월
화장실에서 안식일 체험하기
성경 말씀대로 살기 다섯 달째 * 1월
노아처럼 담대하게
A.J. 제이콥스를 만나다 | 옮긴이
2권
성경 말씀대로 살기 여섯 달째 * 2월
믿음의 슬럼프에 빠지다
성경 말씀대로 살기 일곱 달째 * 3월
성경의 고향 예루살렘에서 양을 치다
성경 말씀대로 살기 여덟 달째 * 4월
성경 시대의 유월절은 어떠했을까?
성경 말씀대로 살기 아홉 달째 * 5월
동성애자들의 성경 공부
성경 말씀대로 살기 열 달째 * 6월
아름다운 여인 앞에서 탐심 누르기
성경 말씀대로 살기 열한 달째 * 7월
나에게도 '노예'가 생겼다
성경 말씀대로 살기 열두 달째 * 8월
나는 믿는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덧붙이는 글
이 책에서 참고한 책들
이 책에서 참고한 성경들
감사의 글
책을 옮기고 나서 | 옮긴이
리뷰
책속에서
저는 이번 책에서 제 모든 것을 드러냈습니다. 제가 가진 강점보다는 오히려 약점을 더 많이 드러냈지요.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381일 동안 이 책을 쓰면서 이번만큼 제 자신에 대해 솔직하고 정직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포장하지 않은 내 벌거벗은 모습을 통해 내가 저지르고 사는 실수, 과오, 잘못을 다 드러내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보태고 채우는 일만 남더군요. 제 솔직한 여행에 동참하신다면 역시 보태고 채우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어째서 하나님은 내 죄를 내 손자에게 묻겠다는 것인지? 이는 너무나도 비非미국적인 처사다. 그럼 세상 누구든 죄의 허물을 벗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다는 말은 어찌 되는가? 물론 우리는 이 구절을 누구든 우상을 숭배하면 그 자녀를 문둥병으로 다스리겠다는 하나님의 경고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잔인하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해가 되었다. 우리는 이 구절을 이렇게 받아들여야 했다. 우리의 도덕적 결함이 우리 자녀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이다. 자식을 때리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은 자기 자식을 때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멜론 조각 좀 떨어뜨렸다고 화를 낸다면 그 아들도 그리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성경은 나쁜 행동을 막고자 강도 높은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117일째)
나는 성경이든 기도문이든 하나님을 찬양하는 부분만큼은 늘 어색했다.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걸 다 아시고, 모든 힘을 다 가지셨고, 주인 중의 주인, 우리의 인식 수준을 뛰어넘는 위대하신 분……. 나는 그런 표현에 익숙지 못하다. 너무 칭찬 일색이다. 나는 폄하하고 비판하는데 더 익숙하다. 하나님이 과연 찬양받을 필요를 느끼실지 그것도 궁금하다. 하나님은 그렇게 자신 없는 분이 아니실 텐데 말이다. 그분은 궁극적인 존재가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알 것 같다.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를 위해서라는 것을…… 하나님을 찬양하면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조그맣고 오만한 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 (204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