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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지적 대화를 위한 경제 경영 잡학 사전)

김경원 (지은이)
  |  
세종(세종서적)
2018-05-3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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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지적 대화를 위한 경제 경영 잡학 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84077102
· 쪽수 : 244쪽

책 소개

사람들은 복잡한 숫자와 난해한 이론 때문에 경제를 어려워하지만 정작 경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은 전문 지식이 아니라 작고 단단한 기초지식이다. 저자는 이런 상식을 쌓기 위한 가장 쉬운 방식으로 ‘어원’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목차

서문
1부 경제 ․ 경영 이야기

ECONOMY _ 과연 경제가 문제다
COMPANY & FIRM _ 회사란 ‘단단한 빵을 같이 나누어 먹는 사람들의 모임’?
SALARY _ 소금은 황금만큼 가치가 있었다
BENCHMARKING _ 벤치마킹은 의자와 상관이 없다
VALUE & PRICE _ 가치와 가격의 차이는 무엇일까?
ZOMBIE COMPANY _ 좀비 기업의 슬픈 사연
CHARISMA _ 우리 회사 CEO의 카리스마는 ‘칼 있으마’일까, ‘칼을 쓰마’일까?
FRANCHISE _ 프랜차이즈와 프랑스는 모두 도끼에서 나왔다?
SNIPER _ 우리 회사의 ‘저격수’급 인재는 누구일까
ACCOUNTING & AUDIT _ 회계 감사의 핵심은 잘 듣는 것이다
COST _ ‘가성비’란 ‘비용을 남과 함께 많이 나눌수록 더 좋다’라는 뜻?
DUTCH PAY _ 김영란 법과 ‘더치 페이’는 네덜란드와 무슨 관계일까?

2부 화폐 이야기
MONEY _ 돈은 감시하고 지켜야 하는 것?
CASH _ 현금은 돈궤에서 나오는 것?
COIN _ 코인이 디지털 시대에 쐐기를 박으려면
DOLLAR & $ _ 달러 사인 $에 알파벳 ‘D’ 대신에 ‘S’가 쓰이는 까닭은?
POUND & £ _ 영국 돈 파운드화의 사인은 왜 가 아니라 £일까?
PESO & POUND _ 페소화와 파운드화의 공통점은 ‘무게’다
SEIGNIORAGE _ ‘시뇨리지’는 초야권?
INTEREST _ 돈에 대한 관심(Interest)이 많으면 금리도 올라간다?

3부 금융 이야기
BANK _ ‘강둑’이 은행이 된 사연
WALL STREET _ ‘벽의 거리(월스트리트)’가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된 사연은?
TELLER _ 은행의 ‘텔러’는 ‘말해주는 사람’이 아니다?
RISK _ 암초에서 유래한 ‘위험’
FINANCE _ 파이낸스(Finance)는 ‘빚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
CAPITAL _ 캐피털은 ‘가축’이다?
BOND & DEBT _ 007 제임스 본드의 조상은 노예일까?
MORTGAGE _ 모기지(Mortgage)는 죽어도 갚겠다는 ‘죽음의 맹세’?
MORATORIUM _ 모라토리엄과 BJR
FEDERAL RESERVE BOARD _ 미국 중앙은행의 이름에 ‘은행’ 대신 ‘위원회’가 들어간 이유는?

4부 증권 ․ 투자 이야기
BULL & BEAR _ 황소와 곰이 싸우는 자본시장
PORTFOLIO _ 서류가방이 유가증권 모음으로 둔갑한 이유는?
BLUE CHIP _ 우량주의 별명이 카지노와 연관이 된 이유는?
INVESTMENT _ 투자란 ‘돈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다
SHORT-SELLING _ 쇼트셀링의 뜻은 ‘공즉시색’?
HEDGE FUND _ 밑천 이야기의 스타는 헤지펀드
PEF(Private Equity Fund) _ PEF는 별로 사적(私的)이지 않다?
BROKER _ 브로커냐, 쁘로까냐?
SECURITIY _ 증권사와 보안회사가 회사명의 일부를 공유하는 이유는?
PENSION _ 숙박시설 펜션과 연금은 무슨 관계일까?

저자소개

김경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및 경영대학원 원장.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주립대(매디슨)에서 MBA를, 컬럼비아대에서 재무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약 18년간 삼성그룹에 재직하면서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IMF T/F 팀장 등 총 14년간 금융실장으로 일하며 그중 9년은 글로벌연구실장을 겸직했다. 삼성증권에서도 2년 반 동안 리서치센터장으로 있었다. 그 후 CJ그룹으로 옮겨 그룹의 전략기획총괄(Chief Strategy Officer)과 경영연구소장(총괄부사장)을 겸직했다. 이후 호텔, 백화점, 공연장 등의 복합시설인 디큐브시티의 대표와 대성합동지주의 사장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디지털 금융 대혁명』 『대한민국 경제 2013 그 이후』 『전쟁에서 경영전략을 배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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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어권에 ‘좀비’라는 단어가 처음 소개된 것은 로버트 사우디(Robert Southey)라는 시인이 1819년에 출간한 『브라질의 역사』라는 책에서라고 한다. 사실 사우디는 브라질 반란군의 우두머리 이름을 ‘좀비(Zombi)’라고 기록한 것이지 오늘날과 같은 의미로 쓰지는 않았다. 그런데 19세기 후반 서방세계에서는 아이티(Haiti)의 부두교에서 마법으로 되살아난 죽은 자가 좀비라고 불린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말은 아프리카 반투족 언어인 ‘점비(zumbi, 우상, 숭배물)’나 ‘엔잠비(nzambi, 신)’에서 왔다고 한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몇 년 전부터 기업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조선, 건설 산업 내의 ‘좀비 기업’들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몇 년째 영업이익으로 대출금의 이자를 갚지 못하는 기업들을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은행들이 지원을 끊으면 자칫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체적으로든 채권단의 주도로든 구조조정을 하여 수익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그 기업의 장기 생존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비라는 말을 기업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1987년 보스턴대학의 에드워드 케인(Edward Cane) 교수가 당시 대출 부실로 큰 어려움을 겪어 감독당국의 지원으로 연명해가던 저축은행들을 ‘좀비’라고 부른 것이 효시다.
에서


네덜란드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한 것이 영국이다. 네덜란드는 17세기에만 영국과 큰 전쟁을 세 번이나 치렀다. 이 세 차례의 전쟁에서 영국이 네덜란드를 제대로 이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물론 맨해튼도 이 당시에 영국이 빼앗은 것이기는 하다. 당연히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이 강력한 경쟁자에 대한 감정이 좋을 리 없었다. 그래서 ‘더치’가 들어가는 말에는 무조건 부정적인 함의가 붙은 것이다. 실제로 20세기 초까지도 네덜란드 사람 앞에서 ‘더치’라는 말을 쓰면 ‘심각한 모욕’으로 받아 들였다고 한다. 극심한 경쟁관계였던 영국인들의 눈에는 ‘각박하고, 지독한’ 관행으로 보였을 법하다. 영국인들은 이런 관행에 아예 ‘더치 트리트 네덜란드식 손님 대접’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 DUTCH PAY : 김영란 법과 ‘더치 페이’는 네덜란드와 무슨 관계일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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