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기행문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허균 시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지금은 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저서로 『허균평전』(2002, 돌베개), 『한국 고전문학에 나타난 기독교의 편린들』(2019, 동연), 『허난설헌 강의』(2021, 보고사) 등이, 역서로는 ‘한국의 한시’ 총서 40여 권 외에 『삼국유사』(2006, 한길사), 『서유견문』(2004, 서해문집) 등이 있다.

1939년 2월 중국 연변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1958년 연변대학교 조선언어, 문학학부를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조선어문" 교사로 취직하였다. 후일 연변교육출판사로 전근되어 편집, 부주필 등 직무를 맡아보았다. 그러면서 틈틈이 문학평론을 발표하여 중국조선족문학평단에 등단하게 되었다. 워낙 중국조선족문학의 연구가 꿈이었는지라 연변사회과학원 문학예술연구로 자리를 옮겨 부소장, 소장 등 직무를 맡아보면서 본격적으로 연구에 종사하게 되었다. 저서로 평론집 <각성과 곤혼>, <격변기의 문학선택>, <인성의 심도와 문체의 다양화>, <중국조선족문학사>(공저)등이 있고 <20세기중국조선족문학사료전집>의 친일문학권과 항일문학권 등 편저 그리고 「중국조선족문학의 각성」등 다수의 논문, 평론 등을 완성하였다. 1999년 정년퇴직을 한 뒤 현재까지 중국조선족문학의 자료 수집, 정리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