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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물

최고의 선물

(8남매 하상이네 신앙 일기)

전문석 (지은이), 김민정 (그림)
  |  
생활성서사
2012-05-0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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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물

책 정보

· 제목 : 최고의 선물 (8남매 하상이네 신앙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84813427
· 쪽수 : 239쪽

책 소개

2009~2011년 월간 <생활성서>에 연재되었던 인기 칼럼 ‘우당탕 하상이네 신앙 일기’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하느님께서 마련하시고 준비하신 길, 아무것도 모른 채 믿음으로 따라 나선 가정생활이라는 여정에 이토록 많은 행복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고 고백한다.

목차

추천의 글 004
책 머리에 007

별난 우리 가족
우리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024마리아와 요셉처럼 030신자하고만 결혼하라고요? 036첫째 딸 민아의 독립운동 043기름도 넣어 주시는 하느님 050하진이의 봉헌금은 어디에? 061잃어버린 아들을 찾아서 068아빠를 향해 돌격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

꼴찌를 자청한 하상이 084욥에게 믿음을 배우다 091돈보다 더 소중한 생명 098예수님을 때린 아빠 105분만실 묵상 110치과에 다녀오세요 116항상 지켜보고 있단다 123예방주사 소동 129부부 싸움의 지혜

우리 가정은 신앙 학교

말씀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142성체를 쥔 연구원들 148하느님은 정말로 계실까? 154해님은 누구랑 기도할까? 161하상이의 첫영성체 168미사를 훔치다 175용서 180하상이네 정하상 186금붕어 사건 191이빨 빠진 하경이 196헌혈과 어머니

최고의 선물

민아의 대학 입시 209어머니를 통한 기적 215여섯 살 하경이부터 여든 살 어머니까지 220아빠는 목수 225할머니 얼굴, 하상이 얼굴 230다둥이 아빠의 남다른 행복 235희망의 방울토마토

저자소개

전문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엘지화학 기술 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1987년 가톨릭에 입교한 후 생명 존중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부부가 함께 노력하며 살고 있다. 현재 8남매를 둔?아버지이며, 온 가족이 열심히 하느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성가정의 가장이다. 2005년 대전교구에서 수여하는 ‘성가정 생명 장학금’을 받았고, 같은 해?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에서 공모한 ‘제1회 사랑의 가족 수기 공모’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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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그림)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와 동대학원 서양화전공을 졸업하였다. 개인전을 14회 열었고, 공모전에서 17회 수상하였으며, 단체전 및 초대전에 150여 회 참여하였다. 현재 한국미술가협회 미술진흥위원회 서양화 1분과위원, 전업미술가협회 서양화분과위원, 서울미술가협회 위원, 강남구청 문화센터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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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변 사람들과는 유별나게 다른 우리 가정의 삶의 여정은 하느님께서 준비하시고 하느님께서 이끄신 길이었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나선 이 길에 이런 행복이 있을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생활성서사에서 처음 원고 청탁을 받았을 때, 이런 놀라운 행복을 발견한 사람으로서 저는 이 행복을 이웃에게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월간지 『생활성서』에 한 달 한 달 조금씩 써 나간 것이 어느덧 3년이 되었고, 글을 모아 보니 적지 않은 분량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이 우리의 글을 읽고 함께 기뻐해 주셨습니다.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면서 다짐했던 것은 이 글이 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느님의 이야기가 되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집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우리 삶을 이끌어 주신 분이 하느님이시기에, 우리 집 삶의 이야기 속에서 언뜻언뜻 드러나는 하느님의 모습을 찾아서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단행본으로 엮어 내는 이 글들이 행여, 우리 집의 자랑에 불과하다면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에 그 누구의 기억에도 남아 있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다름 아닌 하느님의 자랑이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 글들이 독자 분들의 가슴속에 하느님의 손길에 대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아 보았습니다. -‘책 머리에’에서


정말 그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을 만큼 힘든 상황에서 우리 가족에게 위로와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은 나의 신앙 공동체였다. 윗집에 사는 교우는 김밥을 만들어 오고 또 어떤 이웃은 아내가 잘 먹어야 한다며 맛있는 점심을 사 주었다. 신앙 공동체에서 받은 애정 어린 선물들도 고마웠지만,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기가 막힌 이 사실을 세상 사람들처럼 보지 않고, 하느님의 눈으로 보아 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사실이었다.
엘리사벳이 성모님께 하신 말씀,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엘리사벳은 어떻게 이런 놀라운 말을 할 수 있었을까? 성모님은 그 말 한마디에 또 얼마나 큰 위로를 받으셨을까? 주위에 아무도 이해해 주는 이 없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성모님, 그런 가운데 배가 불러 오는 상황에서 ‘주님의 어머니’라고 불러 준 엘리사벳의 위로 한마디는 정말 위대한 찬미가 아닌가? -‘우리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에서


동전을 삼킨 지 한 달, 미사를 드린 지 사흘 만에 나온 동전이었다. 자비하신 하느님께서 그깟 돈 천 원을 갖고 노하실 분은 아니겠지만, 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려는 것이 있었던 것 같다. 부모인 나부터도 주일 미사 시간이 되면 아이들에게 별다른 생각 없이 봉헌금을 나누어 주곤 했다. 부모들이 쥐여 주는 봉헌금이 무슨 큰 뜻이 있으랴 싶었다. 나는 그것을 내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도 봉헌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시키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렇지 않으셨나 보다. 비록 부모에게 받은 돈이지만,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을 통해서 받으시는 그 봉헌을 하느님은 즐거워하셨던 것 같다. 마치 손자에게 과자를 얻어먹고 기뻐하는 할아버지처럼……. 그리고 하진이가 그 동전을 삼켰을 때, 한 달 동안 배 속에 놔두셨던 것도 우리에게 그 봉헌의 의미를 가르쳐 주고자 하셨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 부부는 하느님께 봉헌할 때에는 깨끗한 마음으로 봉헌해야 함을 하진이에게 가르쳐 줄 수 있었다. 그 이후로 하진이는 언제나 그런 마음으로 봉헌하고 있다. -‘하진이의 봉헌금은 어디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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