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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8481705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6-02-27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 신호철 주교 / 4
출간에 즈음하여 / 6
창세기 입문 / 10
제1과 천지 창조 이야기(창세 1-3장) / 18
제2과 문명의 타락과 멸망 그리고 재창조(창세 4-11장) / 34
제3과 아브라함 계약(창세 12-17장) / 52
제4과 아브라함을 방문한 세 천사와 소돔과 고모라(창세 18-19장) / 64
제5과 위기에서 성조의 선택과 두 아들(창세 20-21장) / 76
제6과 이사악 번제, 사라의 죽음, 이사악의 혼인(창세 22-24장) / 86
제7과 에사우와 야곱(창세 25-27장) / 100
제8과 야곱의 변모; 베텔에서 마하나임까지(창세 28-33장) / 110
제9과 갈등의 씨앗, 운명의 갈림길(창세 34-36장) / 126
제10과 요셉과 그 가족 이야기의 시작(창세 37-38장) / 142
제11과 요셉의 종살이와 감옥살이(창세 39-41장) / 154
제12과 요셉과 가족들의 해후(창세 42-48장) / 164
제13과 야곱의 유언과 장례 그리고 요셉의 죽음(창세 49-50장) / 176
저자소개
책속에서
현실에서 출발하지 않은 사상은 받아들여지기 어렵습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은 고대 근동 세계의 일부로서 주변 민족과 문화를 공유했습니다. 그래서 성경도 그들에게 익숙한 언어와 상징으로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처럼 창세기의 태고사는 여러 종교에서 공통으로 묻는 의문을 이스라엘의 문화 안에서 풀어내며, 세상과 인간에 대한 창조주의 큰 계획을 처음으로 보여 줍니다.
- 창세기 입문
이집트 종살이에 이어 또다시 시작된 유배살이 동안 이스라엘은 자기성찰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왜 망했을까?’, ‘무엇을 잘못하여 이런 비극을 겪을까?’ 같은 질문을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준수하지 않아 이런 재앙을 맞았음을 깨닫고, 자신들의 뿌리가 되는 성조들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약속 등을 돌아보기 시작한 듯합니다. 바로 이러한 반성 속에서 오경을 집대성하고, 이러한 작업을 통해 망국의 위기도 극복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상실의 시대’라 할 수 있는 유배기가 재발견의 시대, 재창조의 시대로 거듭난 셈입니다. 역설적으로 망국의 비극이 이스라엘 역사상 신학적으로나 문학적으로 가장 창조적인 시기 가운데 하나를 꽃피운 것입니다.
- 창세기 입문
둘 가운데 무엇이든 선악과는 어떤 마법의 힘을 지닌 열매가 아니라 하느님의 명령을 어겼음을 깨닫는 순간 죄의식을 갖게 했기에 선악과인 것입니다. 말 그대로 선과 악을 분별하게 해 주었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들은 하느님께서 왜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두셔서 원조들이 죄를 짓게 하셨느냐고 의문을 제기하지만, 이는 자유 의지를 지닌 인간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된 기원을 설명하는 표상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또한 우리 안에 내재한 채워지지 않는 신에 대한 갈망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디에서 기원하였는지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땅의 흙과 하느님의 숨으로 이루어진 인간이 이때 하느님과 분리되면서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 저자는 인간이 죄를 짓더라도 하느님께서는 인간과 맺으신 관계를 끊지 않으심을 두고두고 강조합니다.
- 제1과 천지 창조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