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랑 할머니 - 전4권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독일 할레 국립미술대학과 부퍼탈 베르기슈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을 했으며, 지금은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꿈과 상상력이 가득 담긴 책을 선물하고자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워낙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책상보다 밥상과 더 친한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이 힘들어지면서 이렇게 지구 기온을 올리는 데 비행기나 자동차 같은 교통수단이 내뿜는 매연을 합친 것보다 육류 산업이 내뿜는 온실가스가 훨씬 더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또 띵동 마법처럼 3분 만에 뚝딱 완성되는 간편식, 배달 음식, 편의점에서 손쉽게 사 먹는 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들이 몸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탄소 발자국도 어마어마해서 지구 기온을 올린다는 것도 알았고요. 이런 사실을 알리고 싶어 음식 탐정 펭카와 식욕 천재 고기만을 만들어냈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 <달걀 생각법>, <숫자가 무서워!>, <우뚜루루 열려라 동굴>, <소피의 사라진 수학 시간> 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