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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도둑님 발자국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4886186
· 쪽수 : 1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4886186
· 쪽수 : 108쪽
책 소개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의 작가 황선미가 꼬박 1년만에 신작동화를 발표했다. 막내의 가출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회복하게 되는 한 가정의 이야기. 우리 아이들의 현실,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생생하게 다룬 실감 나는 동화이자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행복한 책이다.
목차
작가의 말
물결무늬 발자국
잃어버린 게 있다
잃어버린 게 또 있다!
잃어버린 게 아주 많다!
우리들의 도둑님
리뷰
책속에서
"바이올린? 우리 형편에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단 말야?"
아빠가 기가 막힌다는 듯 말했다.
"피아노가 적성에 안 맞으니 어떡해. 다른 거라도 배워 봐야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이거저거 다 시켜 보는 거야? 왜 그런 낭비를 해?"
"다 자식 위해 그러는 거지, 나 좋으려고 그럴까."
"도연이가 그러고 싶대?"
"애들이야 공부하는 건 다 싫어하지. 그렇다고 그냥 두면 뭐가 돼? 당신은 애들 수행 평가가 얼마나 중요한 지 몰라서 그래. 지금부터 배워 두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재능이 있어서 키워 주려는 것도 아니고,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건 우스운 짓이야. 더구나 우리 형편에!"
"우리 형편이 이러니까 더 가르쳐야지."
"글쎄, 그렇게까지 왜 하느냐고!"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나는 한숨을 쉬었다. 학원 대신 피시방에 간 건 잘못했다. 돈을 몽땅 저금하지 않은 것도 잘못했다. 야단맞아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건 정말 싫다. - 본문 49~5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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