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의 조선체류기

미국 오하이오주 델러웨어에서 1858년 4월 23일에서 출생했다. 청년 시절에 고향의 웨슬리언대학(1881)과 마이애미 의과대학(1883)을 졸업하고 중국을 거쳐 1884년 7월 20일에 조선에 입국했다. 갑신정변 당시에 민영익(閔泳翊)을 치료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의술에서 한말의 외교관으로 변신했다. 1887년에 주미 전권 공사 박정양(朴定陽)의 고문(1887). 1894년부터는 주한 미국 공사관의 서기관으로 활동했다. 공사(1897), 총영사(1898), 전권 공사(1901)를 역임했고, 문화적으로는 1892년에 {코리언 리포지터리}(Korean Repository)를 발간했으며 1900년에는 영국 왕립아시아학회의 한국 지부를 결성했다. 1904년의 을사조약이 체결됨과 더불어 조선의 외교권이 박탈되자 1905년에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