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학 전공자를 위한 학위논문작성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초등학교 때 처음 한국 무용을 몸으로 접했다. 움직임에 심취하여 한복을 입고 학교로 등교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 있다. 이후 발레리나를 꿈꾸며 서울예고에 입학하였고 대학에서는 현대 무용을 전공하며 움직임의 다양성을 맛보았다. 대학원 진학 후에는 관심의 방향이 달라졌다. 체험적 몸짓보다는 동적 움직임을 언어로 표현하는 데 매력을 느껴 무용 이론을 공부하였다. 3.1여성동지회, 한국무용협회에서 이사로 불러주셨고 한국무용예술학회에서 총무 이사를 거쳐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성대학교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수업으로 인연을 맺었다. 현재는 한국체육대학교 생활무용학과에서 무용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2016년에는 공저로 『현대무용사상』을 발간하였다. 2013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저술출판지원사업으로 『춤, 테마로 읽다』를 출간하였으며, 2011년에 『춤과 ‘몸의 정치’』, 『춤과 논문작성법』을 집필하였다. 이 중 『현대무용사상』은 2017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최근 연구 논문으로는 ‘현대 춤에 나타난 시노그라피’, ‘컨템포러리 춤에 나타난 상호문화주의의 의미 탐색’, ‘춤추는 주체의 마이너리티 논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댄싱9의 성공요인 분석과 발전방향’, ‘Grand Union’s Politics of Body’ 등이 있다. 국제학술대회에서 “Dance, Sociology and Perspective” (ICCC), “Politics of Cultural Space”(SDHS/CORD), “A Study on Queer Shown in Korea Contemporary Dance”(CORD) 등을 발표하였다.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공로패’와 ‘공로상’,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현대무용부문 1등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우월김활란21세기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한국무용예술학회(2004), 한국연구재단(2013), ICCC국제학술대회(2014)에서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