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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박찬응
편집자 서문

1부 경계에 대한 생각들 - 격려사, 평론
성완경
이종만
백기영
이명훈

2부 꽃들이 피다 - 개막부터 폐막까지 작품들
Site 1. 석수역 - 연현마을 생태공원
Site 2.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Site 3. 안양대교 - 충훈교
Site 4. 안양역 - 삼덕제지 공장터
Site 0. 안양시내 - 장소이동

3부 흐름 -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자료들
기획서 자료 : 류병학, 이명훈
현장답사 자료 : 이명훈
세미나 자료 : 박찬국, 이창홍
언론보도 자료 : 백기영, 최병렬

4부 이름들 - 참여자 프로필 및 색인
작가들
후원 및 협찬
안양천살리기 네트워크
스톤앤워터
안양천프로젝트 운영위원회

역사적 가치를 지닌 상징물과 문화적 유산을 아끼고 보살피는 것을 통해서 공공 대중은 함께 사는 공간에 대한 지역적 애착을 가지게 마련이다. 안양과 같은 서울지역의 위성도시들은 이미 고향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가 무색한 정체불명의 도시이다. 도시의 욕망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과거의 낡은 흔적들은 가급적이면 새로운 것들로 대체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는 이미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줄 힘을 상실한 겉껍데기 공간에 불과하다. - 본문 49쪽, '도시의 잃어버린 정체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