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아프리카여행 > 아프리카여행 에세이
· ISBN : 978898722049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1999-08-25
책 소개
목차
1. 잠자는 사자의 땅
나이지리아로 가는 길/ 시에라레온에는 사자가 없다/ 다이아몬드 전쟁/ 종족이 다르면 외국인이다/ 180년간의 식민지 통치/ 비밀결사의 왕국/ 클리토리스를 제거하는 여자의 할례식/ 상아 해안에는 코끼리가 없다
2. 지옥의 노예들
아프리카의 파리 아비쟝/ 세계 최대의 성바오로 성당/ 황금의 나라 가나/ 민족주의자 엥크루마의 묘지/ 황금의자 전쟁/ 노예들의 감옥 엘미나성
3. 기이한 서아프리카의 문화
독일영사가 삼킨 나라 토고/ 서아프리카 최대의 부적 시장 로메/ 여자로만 구성된 기병대 아마존 군단/ 부두교의 중심지 우이다와 코토누/ 자동차로 통과하는 국경지대 모습
4. 아프리카의 희망 나이지리아
올림픽에서 축구로 금메달을 딴 나라/ 인간이 만든 지옥도/ 인구 천만 명의 도시 라고스/ 사람이 죽으면 모두 화장해야 한다/ 전시행정의 펴본 국립극장/ 아프리카 최초의 노벨 문학상 윌레 소잉카/ 윌레 소잉카의 저택을 방문하다/ 시체를 토막내어 매매하는 풍습
5. 원시 동아프리카의 문화
토속신앙의 중심지인 `신성한 숲`/ 350만년 전에 인류가 최초로 태어난 곳/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 대통령이 두 명인 나라/ 노에무역의 중심지 잔지바르/ 백달러짜리 원숭이 요리
6. 킬리만자로의 눈
헤밍웨이의 산 킬리만자로/ 킬리만자로를 걸어서 올라가다/ 킬리만자로에서 맞은 크리스마스/ 숨겨진 비밀의 마을에 가다/ 아프리카 흑인노예는 4천만 명이었다
7. 아웃 오브 아프리카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저자 집을 가다/ 마지막 식인종/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의 후손이란 조작인가?/ 바위산을 깎아 지안 성당/ 말라리아와 체체파리/ 콜롬부스보다 신대륙을 발견하다
8. 천국와 지옥의 땅
한국인 선장들은 특공대 조업에 나선다/ 프리타운에는 무장 해적선들이 있다/ 흑인남자를 따라 간 한국여자/ 물위의 도시 강비에/ 정글에 지은 바티칸 대성당/ 무장강도와 총격전을 벌이는 교민들/ 라고스 대주교와 나눈 대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린 예수가 만일 한국에서 자랐다면 12월말쯤에는 얼어붙은 냇가에 나가 팽이치기를 했을 것이다. 불깡통을 돌리며 놀기도 했을 테고, 쥐불놀이도 하지 않았겠는가? 서당에서 천자문도 배웠을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인조 트리 등이 자아내는 분위기의 포로가 되어 있는가? 서양의 썰매(사실은 눈 마차)는 안락하지도, 편안하지도 않다. 같이 탄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결코 낭만적인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를 신나게(?) 불러 제껴야만 흔쾌한 성탄절 기분이 난다고 하는가? 제 정신인가? 플램보이언트 트리를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부르면서 만족하고 조용히 성탄절을 지내는 아프리카 인들보다 우리가 나은 것이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