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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는 옛 길

강릉 가는 옛 길

이순원 (지은이), 한수임 (그림)
다림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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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는 옛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릉 가는 옛 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7721521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02-11-15

책 소개

수호, 은호 형제와 이관모 선생 사이에 있었던 옛 사연이 기둥 줄거리이다. 시골 학교에 부임한 첫 날 '이 반에서 누구네 집이 제일 부자냐'는 질문부터 던졌던 선생님과, 도시락 대신 장작 한 개비를 들고가 구호물자인 옥수수죽을 먹어야했던 이 형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삐걱거리기만 한다.

목차

작가의 말
강릉 가는 옛 길
작품 해설

저자소개

이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마땅히 읽을 동화책이 없어 박종화의 《삼국지》부터 이광수, 김유정, 오영수 등 우리 현대소설과 번역된 세계문학을 닥치는 대로 읽었습니다. 청소년기엔 잠시 학교를 그만두고 대관령에서 고랭지 채소농사를 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학교로 돌아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다음부터 열심히 문학공부를 했습니다.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가 당선되어 소설가가 된 후 1996년 〈수색, 어머니 가슴 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제27회 동인문학상, 1997년 〈은비령〉으로 제42회 현대문학상, 2000년 〈아비의 잠〉으로 제1회 이효석문학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으로 제7회 한무숙문학상, 2006년 제1회 허균문학작가상, 제2회 남촌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창작집으로 《그 여름의 꽃게》, 《말을 찾아서》, 《은비령》,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첫눈》 등이 있고, 장편소설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수색, 그 물빛무늬》, 《아들과 함께 걷는 길》, 《19세》, 《나무》, 《워낭》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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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임 (그림)    정보 더보기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와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림을 통해 세상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했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 그린 책으로 《새 보는 할배》 《할아버지와 모자》 《가을을 만났어요》 《강릉 가는 옛길》 《까만나라 노란추장》 《까불지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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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눈물은 나지 않지만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 일 한 가지만 보면 우리가 잘못은 했지만 그런 욕을 먹기엔 왠지 모르게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이렇게까지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주번 선생님을 제치고 관사로 올라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속으로 그런 너는 왜 아이들을 속여 은호의 부반장 자리와 내 동시 대표를 빼앗아 석주에게 주고, 뒤로 석주 집으로부터 이것저것 받아먹으며, 때로는 혼자 학교에 남았다가 석주 집 머슴이 털을 벗겨 온 닭도 받아가고 교실에 칠할 기름도 왜 반은 자전거 뒤에 싣고 느 집으로 가져가고도 안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과 다른 선생님들을 속였느냐고 대들고 싶었다.

내가 학교에 다니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그런 말을 대놓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우리 아버지 같은 어른이 아니라, 니 같은 선생님도 혼낼 수 있는 어른이라면, 하는 생각에 굳게 어금니를 물며 이 다음 나는 어른이 되어도 저런 말대가리 같은 어른은 되지 말자고, 당장은 아이들 앞에 우세를 떨고 창피를 당하면서도 마음 속으로 한없이 그렇게 다짐했다.

- 본문 90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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