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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8431627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05-10-05
책 소개
목차
가끔 엉뚱한 사람이 노숙자 된다
그날은 몹시도 더웠다
난 비명도 못 질렀다
쪽지 한 장 남겨 놓고
기품 있는 간판 '달빛 아래서 먹는 짬뽕'
달빛과 짬뽕
엄마는 일만 하고 아빠는 책만 읽었다
책상과 비행기는 중국에서도 먹지 못한다
엄마 없이 아빤 아무것도 못했다
아빠에 대한 감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빠는 아무것도 몰랐다
이제 우리는 둘 뿐이다
제가 왜 우리 아빠를 몰라요
엄마의 모든 것이 그립다
눈치 챘어야 했던 일
배고픈 얼굴을 가진 아이
나도 그 중 한 아이였다
나는 네 이야기 듣기 싫어
이건 우리 것이다
방학 첫날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경일이 오빠에 대한 각각 다른 생각
종려는 활짝 웃지도 못했다
철없는 솔이
종려는 바보가 틀림없다
양념은 꼭 필요한 만큼 넣어야 맛이 난다
식사는 귀족처럼
이모의 전화는 언제나 나를 화나게 한다
이모는 날 무시하고 있다
너처럼 당차고 건방진 아이는 첨 본다
바보같은 애야
이모의 눈물
다현이를 두고 스키장으로
없어진 다현이
그건 너무 잔인한 일이다
책방 아줌마는 확인했어야 했다
다현이는 엄마 없는 티가 낫다
내가 만일 죽는다면 그것은 슬픔 때문이다
윤지는 헨젤의 부모가 얄밉다고 했다
아빠를 찾아서
아빠가 집을 나간 이유
두 할아버지의 불행한 이야기
식당 문은 열어야 한다
돌아온 사람들
짬뽕은 사람 사는 것과 비슷하다
책속에서
슬펐다. 너무나 슬펐다. 내가 스무 살도 되기 전에 죽는다면 그것은 슬픔 때문일 것이다.
"그만 울어. 다행히 내가 왔잖아. 아줌마 혈압이 또 올라 병원에 있었거든. 그래서 전화를 못 받았어. 전화에 번호가 찍혀서 알았지. 전화를 했더니 안 받기에 무슨 일인가 달려왔어."
아저씨가 달랬지만 울음이 멈춰지지 않았다. 차가운 거리는 텅 비어 있었다. 매서운 바람이 눈물 젖은 뺨을 차갑게 때렸다. 다현이는 폐렴이었다.
- 본문 158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