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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89757108
· 쪽수 : 320쪽
목차
감사의 글
글을 시작하며
1. 과거는 끝나지 않았다
철기시대 인간이 남긴 유물
현생인류가 남긴 유물
태초로부터의 여행
참신한 연구단체를 위한 도전거리
2. 멸종
쥐라기 이야기
서쪽으로!
K-T(백악기-제3기) 재앙
최초의 회복
추세를 찾아서
3. 혼돈에서 벗어난 체계
우주 속 백색잡음
자기조직화하는 모랫더미
가이아
진화와 인간의 종말
가늠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유형
가늠되는 진화의 유형
서로 다른 진화의 속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10년
진화의 새 형태 : 기하급수적 변화
4. 공룡에서 인간까지
칙술룹 충돌 후, 회복
활엽수림의 시대
대서양이라는 이름의 대하大河
바다의 변화
바다에서 솟아오른 아틀란티스
마이오세의 냉각 리듬
냉실 세계를 향하여
수백만 년 전부터 수십 년 전까지
5. 이름 속에 담긴 뜻은?
신이 만든 자연의 건축자재
고향을 떠난 다윈
종에 반反하여
오래된 술을 새 부대에
진화적 변화를 시각화하는 방법
진화에 관한 새 모형
6. 인간이 초래한 멸종사건
현생인류의 첫 공격
기후변화에 대한 무반응
인간에 답한 멸종
엄연한 공포
7. 인간과 그 미래
미래를 보는 또 다른 관점
신 개념 : 내부에서 불거진 자기조직적인 대량멸종
인간의 멸종을 향하여?
이중 파멸
지구를 위한 새 생명체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진화와 인간의 종말
책속에서
엔트로피가 증가하고 복잡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생명체가 이를 용케 버텨낸다 해도, 복잡성의 확대는 그 체계를 기술적으로 훨씬 단순했던 이전 체계보다도 더 부실하고 외부의 간섭에도 취약하게 만들어버린다-
진부한 혼돈이론을 빌자면, 나비의 날갯짓이 폭풍을 일게 할 정도로 말이다. 그런 일이 현실로 닥칠 때쯤이면 임계점에 놓인 인간에게 과거로 돌아갈 방도란 없다. - 본문 290쪽에서
함께 변화하는 모든 생명, 모든 환경은 하나의 거대한 자기조직계의 일부다. 우리 자신도 자기조직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 작동방식을 파악하고 인식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이 단일 체계를 제대로 인식하는 일이 진화의 이해를 돕는 길이다. 이는 인간이 뾰족탑의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철학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본문 25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