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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예체능계열 > 미술/디자인/사진
· ISBN : 9788989800835
· 쪽수 : 279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하마모토 다카시
서론 : 색채의 프리즘 - 하마모토 다카시
1장 성스러운 색, 사악한 색 - 하마모토 다카
1. 영광의 금색, 차별의 노란색
2. 성모 마리아의 흰색, 마녀의 검은색
3. 신성한 빨강, 사악한 빨강
4. 존엄의 문장, 멸시의 줄무늬
2장 파란색의 유럽, 그 자취를 따라서 - 가시와기 오사무
1. 유럽의 색-통합과 평화의 색
2. 융성하는 파랑-고대에서 중세로
3. 종교개혁과 색채
4. 파랑의 18세기
5. 자본주의 사회 속의 파랑
3장 검은색 옆얼굴, 실루엣 초상화 - 모리 다카시
1. 검은색의 마력
2. 실루엣
3. 18세기 독일의 실루엣 문화
4. 실루엣 유행의 배경-자연과학의 설명과 매체
5. 실루엣의 죽음-검은 그림자의 보편성
4장 동서양미술의 빛나는 색채 - 나카타니 노부오
1. 종교색 짙은 일본미술의 ‘금과 은’
2. 일본미술에서 '금과 은'의 세속화
3. 서양 중세의 빛
4. 샤르트르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의 색채
5장 색채와 심리 - 이토 마사히로
1. 언어와 색채
2. 조사 개요
3. 단어와 색채의 연상
4. 색채와 마음의 메시지
결론 색채 규범은 죽었는가?
1. 색채 규범
2. 색채 규범의 전승
3. 기호화된 색채 규범
4. 자연이라는 색채 규범
5. 색채 규범과 현대성
옮기고 나서
참고문헌
색인
책속에서
파랑을 시민의 색으로 만든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 있었다. 두말할 필요 없이 그것은 프랑스혁명이다. 파란색은 혁명을 통해 정치화되고 동시에 시민계급에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혁명 이전에 프랑스 왕실의 정예부대인 왕실 근위대는 이미 파란색 옷을 입고 있었다. 이들은 1789년 혁명이 일어났을 때 민중의 편에 서서 바스티유 습격에 가담했다. 그후 파리 국민방위대가 된 그들 대부분은 파란색 제복을 그대로 입었는데, 바로 이 때문에 파란색이 정치적으로 '국민의 파랑'이 되었다. - 본문 112쪽, '2장 파란색의 유럽, 그 자취를 따라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