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되고 싶었던 천사 이야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있는 것
저는 소망합니다

Prologue - 별똥별

제1장 천사도감

낮잠 천사
방울방울 천사
눈물 천사
고백 천사
꼴찌 천사
새 학기 천사
아이디어 천사
소원 천사
꿈고래
천사의 모습
이별 천사
따끈따끈 천사
부엌 천사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천사
시 천사
병 고치는 천사
꾸밈없는 천사
만나게 해주는 천사
고요 천사
소멸 천사
첫눈에 반하는 천사
천사의 기압배치와 태풍의 눈
파장을 맞추는 천사
물고기 천사
느림보 천사(시간 천사)
재치 천사
웃음꽃 천사
실연 천사
편지 천사
천사에게 쓴 편지 한 통
천사에게 받은 편지
천사의 마음에 감염된 이야기
뚝딱뚝딱 천사와 쾅쾅 천사
꿈 그리는 천사
문 천사
음악 천사
천사 전염병

제2장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천사
산타클로스 천사
산타클로스의 선물

제3장 천사의 숨결을 느끼는 방법

천사의 숨결을 느끼는 방법
천사를 발견하는 4가지 요령

Epilogue - 인간이 되고 싶었던 천사 이야기

천사는 즐겁고 밝은 곳에 모여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천사가 제일 자주 찾는 장소는 눈물이 있는 곳입니다.
슬픔이 천사를 부르는지도 모릅니다.
수도꼭지처럼 그칠 새 없이 펑펑 우는 아이.
눈물 흘리는 방법을 잊어 속으로만 우는 어른.
"나 같은 앤 역시 안 돼."
혼자 학교 책상에 엎드려 우는 여자아이.
"거지 같은 영감."
"나쁜 놈!"
독기를 품고 하늘을 노려보는 아저씨.
보이는 눈물도, 보이지 않는 눈물도 모두 알고 슬픔을 나누려 천사들은 찾아옵니다.
"훌쩍훌쩍, 네가 울면 나도 아프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