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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집짓기
· ISBN : 9788990116451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Ⅰ. 구들(온돌)의 유래
1. 구들방의 유래
2.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 구들
3. 구들(온돌)방의 기본 원리
4. 구들(온돌)과 추억
5. 구들방 시공과 연탄구들, 온수보일러의 등장
Ⅱ. 전통구들과 현대구들의 의미
1. 전수되어야 할 전통
2. 구들 시공의 7대 요소와 구들 켜는 방법
구들의 원리 : 온돌나라 구들성 이야기
불 다루는 법
물(습) 다루는 법
바람 다루는 법
재료(구들 자재)의 선택
시공자(온돌 놓기의 기본)
연료
관리자
Ⅲ. 구들에 대한 이해
1. 구들(온돌)방 용어
2. 고래 종류와 고래켜기
일자고래(줄고래)
부채고래
흩은고래(막고래, 허튼고래)
혼용고래(줄고래+흩은고래)
두방내고래
되돌린고래(되돈고래, 대동고래)
한쪽 아궁이 방법
원형고래
기본형 구들방 시공 자재 및 시방서
3. 내손으로 구들방 시공하기
구들방 면적에 따른 구조장치 규격표
구들방 시공 순서
하방벽 기초와 조적하기
이맛돌 놓기와 연도 만들기
함실(아궁이) 만들기
고래개자리 만들기
하방벽 바르기와 부토 채우기
고래켜기와 열 분배하기
굴뚝개자리와 굴뚝 만들기
구들장 놓기
초벌 황토 미장하기
방 말리기
연기 새는 곳 잡기
방바닥 황토 미장하기
황토 미장과 회벽 미장(내벽, 외벽)
초보자를 위한 황토 미장
배합 방법
황토 미장에서 중요한 3대 요소
미장용 자연황토 배합 방법
회벽 미장
생석회 다짐
아궁이(부뚜막) 만들기와 불문 달기
아궁이(부뚜막) 만들기
아궁이 불문 닫기
연료와 불 피우기
연료
첫불 피우기
평형별 바닥 두께와 열 체류시간
두 번째 불 피우기
흡출기 사용 방법
Ⅳ. 구들방을 잘 만들려면
1. 중요 항목 및 해결 포인트
2. 아궁이 열 이용법
아궁이에서 발생한 열을 이용하는 방법
지나가는 열을 이용하는 방법
3. 구들의 품셈 및 수량 산출
구들의 설계와 수량 산출
8×8尺방
10×10尺방
12×12尺방
15×15尺방
구들의 품셈 설정
구들의 재료 및 특성
구들방 크기별 수량 산출표
구들방 크기별 수량 산출 근거
구들의 각 규격
구들방 크기별 시공비용 내역표
구들 시공 내역에 대한 근거
구들 공사 일위대가표
부록1. 각종 참고자료
1. 건축 인허가 절차 및 방법
건축 신고 및 허가 대상 주택
각종 전원(황토)주택 인허가 방법
주택 신축 시 각종 세금
2. 각종 시공 관련 참고자료
황토방 시공 관련 자료
바닥을 순황토로 시공하려면
바닥을 순황토와 제조황토를 혼합해 시공하려면
천장 황토 미장하기
황토벽돌 내ㆍ외벽 미장하기
황토벽돌 바탕에 순황토 미장하기
시멘트방을 황토방으로 바꾸려면
황토방 시공 필수 부자재
3. 경험에 의한 아궁이와 굴뚝 위치에 따른 변화
부록2. 사진으로 보는 전통온돌 놓기
1. 일자고래 구들방 만들기
2. 외줄고래 3중 회전구들 만들기
부록3. 전통온돌기술자 1급 교육과정
책을 마치며
책속에서
온돌은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현존하는 유적을 토대로 하면 화덕과 부뚜막이 사용된
신석기시대로 볼 수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대략 5000년 이전쯤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초기 온돌은 지금처럼 여러 줄의 고래(뜨거운 불기운과 연기가 지나가는 통로)로 방 전체를 데우는 방식이 아니고, 부뚜막을 길게 한 줄로 연결한 외줄고래(혹은 쪽구들이라고 함) 형태였다가, 1~2세기경인 고구려시대에 두줄고래와 세줄고래로 발전하였다. 이후 7~8세기경인 발해시대에 이르러 지금의 여러줄고래 형태인 온통구들이 널리 퍼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 구들방의 유래 중에서
‘온돌(溫突)’이라는 말은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등장하는데, ‘성종 8년 때인 1447년 7월 21일’이며, 바닥에 본격적으로 종이장판을 깐 것도 이때부터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구들’은 순 우리말로 ‘구운 돌’ 혹은 ‘굴’에서 발전하여 지금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온돌은 한자로 따뜻할 온(溫)과 돌출하거나 발산한다는 돌(突)을 쓰는데, ‘열석(熱石)’으로 쓰지 않고 온돌(溫突)로 쓰는 것은 우리 선조들이 이미 따뜻한 복사난방의 의미까지 염두에 두고 단어를 조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래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온돌의 의미를 단순히 돌(바닥)을 뜨겁게 한다는 데 국한하지 않고 바닥 복사난방과 축열(畜熱)의 의미까지를 포함하는 용어로 정의한 것으로 여겨진다.
-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 구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