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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전통 건축
· ISBN : 9788990116611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1장. 구들 이야기
1. 구들이란 무엇인가
2. 구들의 역사와 문헌
3. 추억 속의 구들방
4. 우리 생활의 난방, 온돌과 구들
5. 칠불사 아자방의 비밀
(1) 칠불사 이야기
(2) 아자방의 비밀
6. 전통구들의 문제점과 개선한 구들
(1) 복층구들 특허 도면 명세서
(2) 재래구들의 문제점 1
(3) 재래구들의 문제점 2
(4) 문제점을 개선한 구들
(5) 좋은 구들방의 4대 조건
7. 구들의 7대 원리
(1) 불의 원리
(2) 물의 원리
(3) 바람의 원리
(4) 재료의 선택
(5) 연료의 선택
(6) 시공자의 능력
(7) 관리자(사용자)의 관리 방법
(8) 구들 시공 요점 정리
2장. 사진과 도면으로 배우는 고래와 구들
1. 많이 사용하는 고래의 종류
2. 그림으로 보는 구들 시공 순서
3. 고래의 종류와 시공 원리
(1) 줄고래(일자고래)
(2) 부채고래
(3) 흩은고래
(4) 혼용고래(줄고래+흩은고래)
(5) 두방내고래
(6) 되돌린고래(되돈고래)
(7) 한쪽 아궁이 방법
(8) 원형고래
(9) 중골고래
(10) 갈비고래
(11) 아자형 고래
(12) 굴절고래
3장. 관요 구들 쉽게 배우며 따라 놓기
1. 구들(온돌)방 용어
2. 구들(온돌)방의 원리와 이해 3단계
3. 구들방의 구조장치와 열 체류시간
4. 방바닥 지점별 온도 변화
5. 2~10평형 하방 벽 공사 견적서
6. 기존 벽이 있는 구들 놓기 기본 시방서
7. 2~10평형 구들방 기본 견적서
8. 구들 시공의 이해와 시공 방법
(1) 구들 놓기에 필요한 자재와 공구
(2) 구들 시공 순서
하방벽 쌓기
이맛돌 놓기와 함실벽 쌓기
아궁이(함실) 만들기
고래개자리 만들기
하방벽 바르기와 부토 채우기
고래켜기와 열 분배하기
굴뚝개자리와 굴뚝 만들기
구들장 놓기와 초벌 황토미장
방 말리기
연기 새는 곳 잡는 방법
방바닥 황토미장 하기
아궁이(부뚜막) 만들기와 불문 달기
연료와 불 피우기
9. 미장 기술과 시공비 산출 내역
(1) 일반미장과 황토미장
(2) 황토 자재 산출 내역
(3) 황토미장 시공비 조견표
(4) 한식 흙벽 바르기
(5) 황토와 접착제
(6) 제조황토 시공 시 주의사항
(7) 압착시멘트와 슈퍼멘트
10. 구들방 시공 시 사전 주의사항
(1) 목조주택이나 조립식주택 구들 시공 시 주의점
(2) 시멘트 이중벽 구들 시공 시 주의점
(3) 시멘트 블록 하방벽 시공 시 주의점
(4) 방을 밀폐시키는 것은 위험
(5) 방 안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않게 막는 방법
(6) 건강하고 쾌적하게 구들방을 사용하는 방법
(7) 공병이나 자갈을 깔면
(8) 굴뚝(연통)을 선택할 때
10. 구들방 시공 전 문제 해결(45가지)
11. 구들방 시공 후 문제 해결
12. 구들장의 종류와 놓기
부록1 : 복합난방과 기능성 자재
부록2 : 문화재 수리 온돌 표준시방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재래구들의 여러 문제점 중에 중요한 몇 가지를 들면, 습(물)이 불을 죽인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점, 고래 청소를 쉽게 할 목적으로 줄고래 방법으로 고래를 만들다 보니 열이 외곽으로 가지 않고 중심부에 집중되는 점, 고래개자리에서 연도를 거쳐 굴뚝으로 통하는 길이 그대로 열려 있어 열이 고래개자리로 아무런 장애 없이 넘어가게 되어 열 손실이 많다는 점, 굴뚝대가 비를 막지 못하고 습을 발생시켜 열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 등이다.
중골고래는 측면이 넓거나 길이가 긴 방에 효과적이다. 중골고래는 일반 고래보다 조금 더 깊지만 고래개자리보다는 높은 위치에 있으며, 폭은 일반 고래보다 조금 넓게 하여 덮고 상부는 고래 바닥이 되게 한다. 기존 고래의 하부에 벽돌로 300×300mm의 통로를 만들어 위로 고래 바닥이 바로 지나게 한다(직경 300mm의 관을 묻을 수도 있다). 중골고래를 방 길이의 2/3 지점까지 유도한 후 열어주면 직열 이동으로 온도가 높게 된다. 하지만 고래개자리까지 연결하면 열의 빠른 진행으로 고래개자리로 열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함실에서 한 줄로 시작해 가지를 두세 줄 이상 펼 수 있으며, 중골이 끝나는 2/3 지점에 벽돌이나 자연석으로 유도관의 배 정도 크기로 구들개자리를 만들 수 있고, 물 20~30리터를 담을 수 있는 항아리를 묻으면 2차 분배가 되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초벌 황토마감 후 첫 불로 건조를 할 때 갈라진 틈으로 연기가 나오게 된다. 이때 고무망치로 균열이 간 곳을 두드리면 다져지면서 연기가 잡힌다. 연기 새는 곳을 잡는 수고를 줄이려면 구들을 놓고 나서 거미줄을 칠 때 황토와 생석회, 모래를 1:0.5:2의 비율로 되게 혼합하여 구석과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곳을 메워준 후 초벌 바르기를 하면 1차적으로 70~80%의 연기를 잡을 수 있다. 2차로 연기를 잡을 때는 고무망치나 중해머로 다짐을 하고 물과 풀물을 바탕에 칠한 뒤 배합된 황토로 바닥 두께만큼 메우고 그 자리에 균열이 가지 않도록 마른 황토가루를 뿌려서 빠른 건조를 시키면 대부분의 연기는 잡을 수 있으며, 1~2% 정도의 미세한 연기는 바닥이 완전 건조된 후 황토풀물로 새 칠을 해주면 모두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