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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밭에서 초여름을 씹다

대밭에서 초여름을 씹다

(홍승면의 백미백상 1)

홍승면 (지은이)
삼우반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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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밭에서 초여름을 씹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밭에서 초여름을 씹다 (홍승면의 백미백상 1)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음식 이야기
· ISBN : 978899074502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3-07-28

책 소개

1976년 7월부터 1983년 4월까지 '주부생활'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었다.(1983년 <백미백상>이란 제목으로 일부가 출판되었으나 지금은 절판상태) 1권에서는 겨레가 즐겨운 시절음식들을 계절감에 맞추어 소개했으며, 2권은 동서양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문화의 교류라는 관점에서 소개했다.

목차

대밭에서 초여름을 씹다

머리글
편집자가 독자에게

1. 진땅에 고무신을 적시며 나물 캐는 아가씨
산채|쑥과 황복| 마|조기병어(兵魚)와 덕대|탕평채(蕩平菜)|붕어|도마

2. 대밭에서 초여름을 씹다
천렵|쏘가리|죽순과 꽁치|상치쌈|부레
오이와 멍게|화채(花菜)|은어(銀魚)|삼계탕(蔘鷄湯)
수박|갈치|농어

3. 미꾸라지국 먹고 용트림 한다
더덕|우럭|새우젓|추탕(鰍湯)|비웃과 청어
송이|장어(長魚)|고추와 해삼(海蔘)

4. 우리나라 삼백년 보물
명태(明太)|담북장과 도루묵|냉면(冷麵)|식해
대구(大口)|곶감|떡국|홍어|어복장국
약밥|삼치|갈비와 귤

꿈을 끼운 샌드위치

머리글
편집자가 독자에게

1. 아리스토텔레스의 초롱
해물잡탕과 부이야베스|구절판(九折坂)과 북경오리구리|샐러드
세계의 꼬치요리|짜장면|족편|아이스바인과 탕포자(湯包子)
성게|전골(煎骨)과 스끼야끼|오뎅|신선로(神仙爐)와 스뫼르고즈부드
만한석(滿漢席)|중국과 일본의 두부요리|언두부

2. 장국밥은 가고 설렁탕은 남아
비빔밥과 김|우유(牛乳)|산초(山椒)|후추
설렁탕|튀각|잡채|순대와 소시지|김치와 스파게티
만두(饅頭)|수제비|오향(五香)|자우어크라우트

3. 꿈을 끼운 샌드위치
전복|잉어|메기|오리발·오리알|오징어
참치|쇠꼬리|우설(牛舌)|빈대떡|게
어란(魚卵)|샌드위치|미역

저자소개

홍승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7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중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49년 합동통신사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으며, 6·25 때는 자원입대하여 대위로 제대했다. 1955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31세의 나이에 편집국장이 되었으며, 아시아재단 후원으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연구하였다. 1962년 동아일보 논설위원으로 옮겨 1965년 논설위원 겸 신동아 주간으로 재직 중 1968년 신동아 ‘차관(借款)’ 기사 등을 군사정권이 문제 삼아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면서 한때 동아일보를 떠나야 했다. 1969년 복직해 편집국장이 되었고, 이후 아시아신문재단 사무국장 겸 필리핀 주재 특파원, 수석논설위원, 논설주간을 역임했다. 1975년 동아일보 광고탄압사태로 언론계를 떠났으며, 1980년 이후 덕성여대에서 후학을 가르치다가 1983년 서거했다. 한국일보 재직 시절 칼럼 ‘모노클’과 단평 ‘메아리’ ‘지평선’을, 동아일보 재직 시절 신동아에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연재하여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딱딱하고 고답적인 문어체의 신문 문장을 부드럽고 평이한 구어체 문장으로 바꾸어 한국의 신문 문장을 현대화하는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 ‘프라하의 가을’, 칼럼과 논설을 정리한 평론집 ‘잃어버린 혁명’, ‘화이부동(和而不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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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순 맛을 이러쿵 저러쿵 해설하고 강의하는 사람 앞에서는 나는 꿀먹은 벙어리다. 나는 죽순 맛의 기본은 씹는 맛이라는 원시적인 생각밖에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대밭에 가서 죽순을 현장에서 캐 먹어 본 경험이 없는 것이다. 현장에서 죽순을 캐 먹을 때는 그것을 썰어 회처럼 날로 간장에 찍어 먹으면 향기가 그만이라고 한다. 떫지도 않고 혀가 아리지도 않고, 굽거나 찌거나 하여간 현장에서 먹는 것이 최고인 모양이다.

최근 죽순은 비싸다. 1킬로그램당 얼마라는 것도 결코 싸지 않지만, 껍질을 벗기고 또 벗기고 나면 결국 먹을 것은 얼마나 남겠는지 생각하면 정말 비싸다. 다행히 죽순 통조림이 나돌고 있는데 이것은 과히 비싼 편이 아니고 계절의 구애를 받지도 않는다. 그러나저러나 기회가 있으면 직접 대밭에 가서 초여름을 씹고 싶다. - 본문 9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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