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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탱크, 최경주

코리안 탱크, 최경주

(실패가 나를 키운다)

최경주 (지은이)
비전과리더십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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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탱크, 최경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리안 탱크, 최경주 (실패가 나를 키운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8899098498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2-10-10

책 소개

프로 골퍼 최경주의 이야기가 담긴 책. 처음에는 자기 성취를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어느덧 스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되어 나보다 더 큰 우리를 위해 살게 된 그의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_ 희망은 절망에 지지 않는다

1부 나는 최경주다
Section 01 많이 담을수록 지는 게임 골프는 그런 운동이다

라커룸에 혼자 남아 · 4월은 잔인한 달? · 골프는 그런 운동이다
Section 02 내 인생에 공짜는 없다 하면 한 만큼 얻으니 억울할 것도 없다
복잡한 생각의 꼬리를 자르다 · 골프는 내 땀의 무게를 안다
상한 밥상을 물리면 감사함이 올라온다
Section 03 나에게 묻는다, 너는 누구냐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힘이다
나는 타이거 우즈가 아니다 · 사람들은 내게 물음표를 던진다
나는 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간다 · 나는 최경주다
●원 포인트 레슨 셋업Set up |기본에 충실하라

2부 나는 섬이 아니다
Section 04 내 인생의 첫 타 하얀 포물선이 내 가슴에 불을 붙였다

놈팽이가 되지 말고 사람이 되어라 · 황제의 밥상과 빈 지갑
나는 운동으로 성공할 사람이다 · 골프? 골프가 뭐냐? · 내 인생의 첫 타
Section 05 완도에서 서울까지 피지 않은 꽃이라도 팔릴 수 있다
초보 골퍼 사부와 생짜배기 아이들 · 명사십리, 자연이 짜 준 훈련 프로그램
내 생애 첫 라운드 · 쉰과 열일곱 · 골프 괴물이 나타났다
내 이름을 건 목표가 생기다 · 서울에서 비싼 값에 팔릴 테다
Section 06 서울에서 홀로서기 외롭지 않다. 가난하지 않다. 내겐 꿈이 있으니까
아버지의 어깨가 흔들렸다 · 이사장님이 책임져 주십시오
경주가 연습할 때는 건들지 마라 · 63빌딩은 비싸다
대걸레만 잘 밀어도 떡이 생긴다 · 수평선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아따, 미국 잔디 죽이네
●원 포인트 레슨 그립Grip |기회를 놓치지 말고 움켜쥐어라

3부 나는 프로다
Section 07 가자, 새 세상으로 남들이 가지 않는 곳에 가야 큰 고기가 있다

호랑이를 잡으러 가자 · 실패가 나를 키운다 · 문은 의외의 곳에서 열린다
괜찮아, 난 F 클래스도 좋아해 · 드디어 호랑이 굴에 들어서다
Section 08 여기는 어느 별인가 세상아, 나란 놈이 있다는 걸 알아주렴
나도 PGA 투어 프로 골퍼다 · 전쟁 같은 길 찾기 · 외로운 투쟁
사내대장부가 울다니 · 다시 호랑이 굴로!
Section 09 프로는 사랑을 받으면 성과를 낸다 뼈가 으스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게 만드는 힘
할머니는 KJ를 좋아해! · 초이스 보이스? 최경주의 아이들?
타향살이 설움을 잊는다네 · 나는 완도산 대한민국 프로 골퍼
자랑이 아니라 든든한 응원 · 사랑 받는 기쁨을 알게 해 준 사람
Section 10 프로는 혼자가 아니다 실력은 관계의 담금질에서 길러진다
필드의 와이프, 캐디 · 선수의 그림자, 매니저 · 골프 주치의, 코치
후원과 감사, 스폰서 · 경쟁자이면서 친구인 동료 선수들 · 선수를 위한 PGA 투어
Section 11 프로는 스스로 책임진다 승부는 자기관리에서 판가름 난다
단순한 생활에서 힘이 나온다 · “이만하면 됐지”는 함정이다 · 훈련만이 살길이다
멘탈이 강해야 이긴다 · 운동선수에게는 먹는 것도 전략이다
톱 랭커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원 포인트 레슨 스윙Swing 유연하면서도 강한 삶의 자세

4부 나는 코리안 탱크다
Section 12 탱크는 전진한다 태극기가 나를 당당하게 만든다

KJ의 스폰서는 대한민국인가 · 마스터즈 아멘 코너에 한국산 이글이 뜨다
잭 니클라우스에게서 우승 트로피를 받다 · 타이거 우즈 대회의 첫 테이프를 끊다
Section 13 아파도 말 못한다 몸과 마음이 아프다
몸이 망가져 버린 것 같습니다 · 장비에 몸을 맞출 수는 없다
메이저 대회 최초 우승이 날아가다
Section 14 나는 다시 일어선다 힘의 원천을 알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내가 넘어지면 일으켜 주는 손이 있다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다시 일어서다
다시 일어서는 힘의 원천을 찾다
●원 포인트 레슨 퍼팅Putting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5부 나는 아버지다
Section 15 아버지는 아버지로부터 배운다 아버지는 삶으로 말한다

죽기 살기로 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단다 · 돈은 본시 내 것이 아니란다
끝까지 사랑한다는 게 뭔지 아는가?
내실을 다지기 전에 겉치장부터 해서는 안 된다
Section 16 아버지는 철학이 있다 느려도 바르게 가면 실패하지 않는다
잡초의 뿌리를 본 적이 있는가 · 기뻐도 한 계단, 슬퍼도 한 계단
잔을 비워야 새 술을 담는다 · 세 가지 믿음이 인생의 버팀목이 된다
Section 17 아버지는 언제나 현역이다 어제와 다른 이유로 일터로 간다
내가 놓쳐 버린 것들, 내가 받은 것들 · 너는 왜 웃지 않니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라 · 내가 승리하고 싶은 또 다른 곳
내가 아는 것은 골프다 · 나는 언제나 현역이다
●원 포인트 레슨 벙커샷Bunker shot 두려움을 이기면 편해진다

저자소개

최경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골프 불모지인 전라남도 완도에서 열일곱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가 되었다. 미국 PGA 투어에 한국인 최초로 입성하여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같은 세계의 내로라하는 골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신이 우즈를 선택했다면 최경주는 신을 감동시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록 타고난 환경이나 천부적인 재능은 없었지만 오직 성실과 끈기로 미국 PGA 투어 한국인 1호 프로 골퍼가 되었다. 국제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했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뼈가 으스러지도록 노력하고, 실패를 자양분 삼아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근성이 있었다. 뚝심으로 밀고 나가는 코리안 탱크 최경주는 “실패가 나를 키웠다”고 고백한다. 부족함 많은 환경 때문에 그는 연습벌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연습을 거듭했고, 이것이 오늘의 그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가 완도의 명사십리에서 익힌 벙커샷은 타이거 우즈도 부러워할 만큼 예술에 가까운 기술이다. 또한 최경주는 경기 때마다 가방과 신발에 태극기를 붙이고 다닌다. “태극기가 힘을 준다. 그리고 태극기는 행동거지도 조심하게 한다. PGA 투어 첫 한국 선수로서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 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2012년 4월 6일.
“헤이, KJ! 다음 대회 때 또 보자.”
살아남은 동료 선수들이 내일을 준비하느라고 부지런히 움직이며 인사를 건넸다.
“그래, 행운을 빌어!”
사물함에서 물건들을 꺼내 가방에 아무렇게나 쑤셔 넣다 말고 나도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언제나처럼 미소 띤 얼굴로…….
겉으로는 담담해 보였겠지만 사실 속에서는 천불, 아니 오천불이 나고 있었다. 부끄러움과 울분이 한데 뒤섞여 불처럼 일어났다. 마스터즈 토너먼트 둘째 날에 컷 탈락한 것이다.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즈, US 오픈, 디 오픈, PGA 챔피언십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고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마스터즈다. 게다가 메이저 우승을 한다면 바로 이 대회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2010년 공동 4위, 2011년 공동 8위로 2년 연속 톱 10에 들었고 2011년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한 뒤라 이대로만 간다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마스터즈 출전 10년째 되는 해라 특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런데 4만여 명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컷 탈락하다니……. 라커룸에서 혼자 짐을 꾸리는 동안에도 얼굴이 화끈거려서 할 수만 있다면 그 자리에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다시는, 정말로 다시는 이런 꼴 당하지 말자.’
나도 모르게 라커 문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section 01 많이 담을수록 지는 게임 “라커룸에 혼자 남아”


마스터즈에 같이 가려고 학교에 결석계를 내고 온 호준이는 아빠랑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오히려 좋다고 했다. 속이 깊은 우리 집 장남이다.
“아빠, 저랑 골프 치러 가요.”
“미안해, 골프 말고 딴 거 하자.”
원래 나는 스트레스가 쌓여도 골프로 풀고, 서가 나도 골프채를 휘두르며 푸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도저히 그럴 마음이 나질 않았다. 머릿속 생각은 온통 원인 분석으로 가득 찼다. 생각하면 할수록 그게 문제였다.
집착!
서정, 서심, 의욕 같은 좋은 말로 꾸몄지만 사실 내 마음속에 가득한 것은 욕심이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했지만 그것도 결국은 욕심을 채우기 위한 집착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각과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나는 그렇게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 왔는데 사실은 아니었다. 욕심껏 생각한 대로 되지 않자 당황스러웠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짊어진 꼴이다.
골프가 어떤 운동인가? 몸과 마음이 가벼워야 이기는 운동이 아닌가. 꾸미고 만들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마음을 비운 채 팔과 클럽이 하나가 되어 자연스럽게 공을 쳐 내야 멋진 샷이 되고 버디가 되고 이글이 된다. 플레이의 목표는 점수가 아니라 오직 홀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즐겨야만 좋은 결과가 나온다. 그렇다. 골프는 원래 그런 운동이다.
2004년, 마스터즈에 출전한 지 2년 만에 3위에 올랐던 때를 되짚어 봤다. 그때는 그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오로지 홀에만 집중했다. 이렇게 저렇게 하면 얼마의 성적을 낼 수 있겠다는 계산을 하지 않았고, 내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도 생각하지 않았다. 관중의 시선도 안중에 없었다. 그냥 골프만 생각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가 확실해졌다. 뭐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문제였다.
내 안에 너무 많은 것을 담아서 진 것이다.
욕심을 내려놓지 못했고,
집착을 버리지 못했다.
골퍼로서 순수하지 못했다.
-section 01 많이 담을수록 지는 게임 “골프는 그런 운동이다”


나는 행운을 좇는 사람이 아니다. 물론 행운도 나를 좇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나는 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잘 풀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운 좋게 단번에 뭔가를 이룬 적이 없다. 하다못해 공짜 경품 이벤트에 당첨된 적도 없다.
초등학교 때 잠시 축구부에 몸담은 적이 있는데 열심히 뛰었지만 주전 선수가 되기는커녕 물주전자만 들고 다녀야 했다. 중학교 시절 역도를 할 때에는 후배들에게 밀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행운은 고사하고 열심히 한 만서 돌려받지도 못하는 것 같아 늘 아쉬웠다.
그러나 골프만큼는 내가 흘린 땀의 무게를 정확하게 계산해 주었다. 열심히 한 만큼 얻어 가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었다. 골프채에 손가락이 엉겨 붙을 정도로 열심히 하니까 완도 촌놈이 한국 프로 골프 상금 랭킹 1위에 오르더니 일본 대회에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 프로 골퍼로서 나름대로 잘나가던 때에 미국 PGA 투어에 도전했다. 하루아침에 무명 선수가 되어 말 한마디 안 통하는 낯선 곳에 나를 던질 수 있었던 건 그동안 골프를 통해 ‘땀 흘린 만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벽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넘어져도 주저앉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아야 얻을 수 있고, 다시 일어나야 끝까지 갈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나는 행운 대신에 땀의 무게가 돌려주는 대가를 좇는 사람이다. 더 많은 것을, 더 큰 것을 얻기 원한다면 그만서의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골프채로 공을 때리면 공이 빨랫줄처럼 쭉 뻗어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뱅그르르 돌면서 날아간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회전에 따라 휘어지는 걸 감안해서 칠 줄 알아야 한다.
공은 절대로 똑바로 날아가지 않는다. 이것이 공의 진실이다. 그러니까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간다고 해서 실패라고 단정 지을 필요가 없다. 실수를 하더라도 위기관리 능력을 배우는 기회로 삼는다면 오히려 뭔가를 얻게 된다. 마침내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은 내 마음대로 날아가 주지 않는 공과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에서 나온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어릴 적에 부모님을 도와 농사일, 물일을 꽤 많이 해 봤다. 그때 배운 것은 세상에 단번에 끝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콩을 심든 감자를 심든, 김 양식을 하든 고기잡이를 하든 뭔가를 거두려면 먼저 준비하고 고생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리는 과정에서 잘못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농부나 어부가 포기하는 일은 없다. 잘못된 것을 즉시 고쳐서 다시 시작하고 또 기다린다. 그러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
그러니 중도 포기는 어리석은 짓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의지가 서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그런 생각으로 버텨 왔다.
그렇다고 늘 불타는 의지로 눈에 힘을 주고 사는 것은 아니다. 내 의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져 주는 것은 낙천적인 생각과 웃음이다. 어쩌면 낙천적인 성격을 타고서 덕분에 남들보다 더 잘 버티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릴 때 뛰다가 넘어져서 무릎에 피가 나도 주저앉아 엉엉 울지 않고 웃으면서 툭툭 털고 일어났다. 상처가 아물면 다시 뛸 수 있으니까……. ‘다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넘어지면 일어나서 다시 뛸 궁리부터 하는 것이 나다. 설령 눈앞에 또 다른 장애물이 보일지라도 말이다.
오늘 넘어져서 상처가 났어도 오케이! 아물 때까지 기다려서 다시 뛰면 된다.
-section 02 내 인생에 공짜는 없다 “골프는 내 땀의 무게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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