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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0994486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6-09-26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개정판) - 불사조처럼 되살아난 '다물'
작가의 말(증보판)
작가의 말(초판)
냉동인간 1호
비장한 유언 - 특집좌담(1)
갈등
민족의 뿌리 - 특집좌담(2)
특별포상
날조된 역사 - 특집좌담(3)
대륙관광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가 일본보다 조금 더 힘이 강했더라도 만주는 우리 땅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 아니냐. 더구나 우리가 힘에 부쳐 잠시 내놓았던 우리 땅이 아니냐. 잠시 빼앗겼던 안방을 다시 차지하는 것을 누가 뭐라고 할 것이냐. 일본의 만주 지배를 국제연맹이 반대하는 일 따위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만주는 원래가 우리 땅이니까. 더구나 만주 땅은 한족(漢族) 또는 소위 중화 족이 지배한 일은 거의 없었다는 것은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이란다.
발해가 거란에게 망한 뒤로는 거란족의 금나라, 몽고족의 원나라, 여진족의 청나라 최근 1,000년간 만주를 지배해 왔는데, 이들 거란, 몽고, 여진족들은 단군조선, 고려, 발해의 예속 및 복속민족이었고, 이들은 모두 동이족의 한 갈래란다. 바로 이 여진족이 1911년 즉 중국에서 신해혁명이라는 한족(漢族) 손문이 주도한 혁명이 일어나기까지 중국대륙을 지배해 온 것이다. 그렇다면 혈연으로 따진다고 하더라도 중화족은 만주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할 근거를 잃고 말 것이다.
만주가 어느 민족의 땅인가는 것은 이만하면 자명한 일이 아니냐. 만주를 가장 오랫동안 지배하여 온 민족은 바로 우리 민족인 것이다. 그러니까 만주의 진정한 임자는 우리 민족이라는 것을 너는 똑똑히 알아야 한다. - 본문 81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