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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취미기타 > 기타
· ISBN : 9788991072145
· 쪽수 : 222쪽
책 소개
목차
Part1. 양봉 시작하기
Ⅰ. 첫걸음
Ⅱ. 알아둬야 할 양봉 용어
Ⅲ. 사진으로 익히는 양봉 상식
Ⅳ. 양봉에 필요한 꿀벌 이야기
Part2. 아는 만큼 잘 키운다
Ⅰ. 양봉장에 가서 해야 할 일
Ⅱ. 여왕벌에 관한 모든 것
Ⅲ. 계절에 따라 해야 할 일
Ⅳ. 병충해에 관한 모든 것
Ⅴ. 알고 보면 재미있는 꿀벌 이야기
Part3. 양봉을 즐기자
Ⅰ. 양봉 즐기기
Ⅱ. 꿀 & 양봉 부산물 이야기
Ⅲ. 부록
책속에서
Q 설탕물을 주지 않고 벌을 키울 수 있나요
꿀벌에게 왜 설탕물(설탕물 사양)을 줘야 하나요?
꿀벌의 먹이인 꿀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전업으로 양봉을 하면 수익을 고려해 꿀이 들어오는 대로 채밀을 하기 때문에 장마철이나 가을, 월동에 들어가기 전에 먹이부족으로 설탕물을 주고 있습니다. 채밀을 할 때 꿀벌의 먹이 즉 꿀을 충분히 남겼다면 설탕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설탕물 사양이 나쁜 걸까요?
꿀벌은 가을부터 밀원 식물이 없이 지내다가 긴 겨울을 견뎌야 합니다. 꿀벌의 먹이가 없으면 당연히 설탕물을 줘야 합니다. 벌통 안에 꿀이 남아 먹이가 부족하지 않으면 설탕물 사양을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월동준비가 간편해집니다.
꿀벌에겐 설탕물과 꿀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설탕물은 순수하게 열량을 제공하지만 원래 꿀벌의 먹이인 꿀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꿀벌의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어 친환경 양봉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가 됩니다.
사실 설탕물 사양의 문제는 시중에서 파는 꿀에 설탕이 섞여있을 거라는 일반 소비자들의 오래된 의심이 가장 큽니다. 현재 설탕물 사양을 한 후 꿀벌이 채집한 꿀과 섞인 상태로 판매하는 것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양봉가 스스로가 엄격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인 나는 주말에 양봉가로 변신합니다.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꿀벌이란 경이로운 생명체를 관찰하고 돌보는 즐거움은 다른 취미활동과 비교할 수 없고, 스스로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쁨이 삼복더위에 땀을 흘리며 양봉을 하는 동력입니다. 꿀벌이 열심히 모은 귀한 벌꿀을 나눠먹는 즐거움 역시 양봉에 매료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