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중풍과 치매
· ISBN : 978899126466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7-02-27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1 - 김상윤
옮긴이의 글 2 - 안성수
감수자의 글 - 김현원
1. 처참하게 살해된 소, 그러나 어떤 흔적도 없다
2. 식인 부족의 죽음의 축제
3. 치료방법도 진료방법도 없는, 오직 죽음만
4. 미친양과 식인 부족의 뇌가 비슷하다? - 스크래피와 쿠루
5. 종의 장벽도 뛰어넘는다, 무서운 전염인자
6. 미친 밍크로부터의 암시
7. 식인풍습과 쿠루병, 그리고 퍼즐의 마지막 조각
8. 죽지 않는다, 불멸의 전염인자
9. 유전적으로 전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있다
10. 그래도 침묵하라
11. 분노한 소들의 역습, 광우병
12. 속임수, 은페 그리고 두려움
13. 2010년경, CJD 질병이 최고점에 도달한다?
14. 애완동물의 시체가 애오나동물의 먹이로
15.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8~13%는 인간광우병일 수 있다
16. 보이지 않는 공포, 프라이온의 숨겨진 얼굴
17. 미친 사슴, 급속한 전염병의 확산은 시간문제다
18. 증가하는 인간광우병, "남편은 집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했다"
19. 누군가가 감시하고 있다
20. 동일한 감염지역, 우연의 일치인가?
21. 미국산 광우, 살코기도 안전하지 않다
22. 아직 너무 늦지는 않았다
References
Index
리뷰
책속에서
농림부와 축산업계의 관계가 틈 없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회전문과 같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궁극적인 질문을 던진다. 즉, 농림부는 진심으로 미국 소비자를 위해 일하는 곳인가, 아니면 축산업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곳인가? 농림부는 미국 시민의 세금으로 국민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므로, 그들의 발표는 항상 객관적이라고 믿어도 되는가? - 1장 본문 중에서
고든은 소름이 끼치는 무서움을 느꼈다. 왜 백신이 스크래피에 오염됐는지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을 때 그는 몸서리쳐지는 결론을 얻어냈다. 양들은 몇 달 전 스크래피에 걸린 양들이 풀을 뜯어먹은 장소에서 풀을 뜯어먹기만 해도 스크래피에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고든의 대량 백신 실험은 스크래피 전염인자가 주사로 전염될 뿐만 아니라, 긴 시간 동안 포름알데히드 처리에서도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1930년에도 포름알데히드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죽인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고든은 명백히 깨달았다. 이 전염인자는 포르말린을 이용한 극도로 강한 처리방법에도 견딜 수 있었으며, 땅에서도 몇 달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을. 다른 어떤 전염인자도 이런 상태에서 살아남을 수는 없었다. 미스터리는 더 깊어졌다. - 4장 본문 중에서
예일대학과 피츠버그대학의 연구결과에 비추어본다면,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하는 4~5백만 명의 환자들 가운데 잘못된 진단 때문에 CJD 전염병이 감추어져서, CJD 환자 수가 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4,751명을 훨씬 능가해 많게는 수만에서 수십만에 달할는지도 모른다. 이 수만에서 수십만까지나 될 수 있는 CJD 환자들은 현재 미국 의료계의 레이더망 아래에 숨어서 잠복하는 전염병일 수 있다. - 14장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