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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천도교
· ISBN : 9788991356535
· 쪽수 : 166쪽
· 출판일 : 2011-09-20
책 소개
목차
화보
간행사 - 마포교구사 간행을 자축하며 : 김산
격려사 - 교구 창설 50주년을 맞으면서 : 백인영
1. 머리말
2. 마포교구의 창립과 역대 임원
1) 마포교구의 창립
2) 역대 임원의 변천
3) 마포교구 역대 임원명단
3. 교구의 주요활동 및 행사
1) 관내 교인들, 중앙총부에서 활동
2) 중앙총부의 각종 행사에 동참
3) 종학원 및 종학대학원 교육과정에 참여
4) 연희동에 처음으로 교당 마련하고 입주
5) 마포교구 행사의 이모저모
6) 김창업 종법사의 특성으로 해월신사 동사 건립
7) 마포교구, 역촌동 교당으로 이전
8) 마포교구 포덕사 및 법사 명단
4. 마포교구의 부문단체
1) 마포교구 여성회
2) 마포교구 청년회
5. 마포교구 교당 마련 및 성금록
1) 처음으로 마련한 연희동 교당
2) 은평구 역촌동 교당으로 이전
6. 교구 창설이래의 교인명단 및 도당호
7. 마포교구 관내 독립유공자
1) 독립유공자 홍암 라인협 선생
2) 독립유공자 우암 최우겸 선생
부록 - 통일포 연원
1. 천도교의 연원
2. 통일포 약사
3. 통일포 역대 도정?도훈 명단
4. 통일포 관내 종법사
편찬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천도교 기본교리의 핵심은 시천주(侍天主)이다. 시천주란 쉽게 말해서 우리 인간의 몸 속에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옛날에는 물론이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은 신(神)이 인간을 떠나 하늘처럼 아득히 먼 곳에 있으면서 사람의 길흉화복을 좌지우지한다고 믿어왔다. 그런데 대신사(崔濟愚)께서는 시천주의 진리를 득도하신 후 이러한 고전적인 신관(神觀)을 한마디로 허무한 말(虛無之說)이라고 일축하였다. 따라서 시천주에 의하면 인간은 신(神)의 종속적인 존재가 아니라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 거룩하고 존엄한 존재가 된다. 그래서 2세 교조 해월신사(海月 崔時亨)께서는 “사람 섬기기를 한울님 같이 하라(事人如天)”고 가르쳤고, 3세 교조 의암성사(孫秉熙)께서는 ‘인내천(人乃天)’을 강조하였던 것이다.
중앙총부는 일제강점기에 친일배교자 이용구(李容九) 일당이 탈취해간 구미용담 성지를 포덕 113년에 되찾게 되자 포덕 116년 2월에 구미용담성역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성역화 사업을 거교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때 마포교구는 추진위원회 지도위원에 김재중(金載中), 상임위원에 김창업(金昌業), 섭외부위원에 김응조(金應祚) 외에 차치웅(車致雄)?소시봉(蘇時逢) 등이 위원에 위촉되어 함께 참여하였다. 성역화 사업 기공식이 이 해 4월 8일 용담성지에서 거행되고, 대신사 탄신 151주년인 10월 28일 5천여 교인이 모여 성대하게 준공식을 거행했는데, 마포교구에서도 교인들이 성금을 모아 중앙총부에 헌납하고 준공식에 참여하는 등 성역화 사업에 적극 동참하였다.
포덕 136년 11월 10일 중앙총부와 동학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전주(全州)에 있는 동학혁명기념관에서 해월신사 동상 제막식이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 곳 기념관 2층에 안치된 동상은 고(故) 김창업(金昌業) 종법사가 포덕 133년 12월 환원하시기 며칠 전에 해월신사 동상 제작특성금 3천만원을 중앙총부에 기탁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김창업 종법사는 평소 해월신사께서 순도하기 직전에 남긴 사진의 처절한 모습 그대로의 동상제작을 염원해 왔다. 그래서 조각가 문정화(文貞化) 선도사를 만나 여러차례 동상제작을 논의한 바 있다. 그러던 중 김창업(金昌業) 종법사가 뜻하지 않게 중병을 앓게 되자 자신의 환원을 예감하고 동상건립특성금을 총부에 기탁하였던 것이다. 중앙총부는 이러한 종법사의 뜻에 따라 최종적으로 해월신사 동상을 동학혁명기념관에 건립 안치하기로 결정하고 동상 규모를 축소 제작하여 동학혁명 당시 해월신사께서 총기포령을 내렸던 11월 10일(음력 9월 18일)을 기해 동상제막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