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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콧구멍 없는 소 (깨침의 화두를 찾아 떠나는 촌철살인의 선(禪)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인물
· ISBN : 978899153597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6-05-02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인물
· ISBN : 978899153597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6-05-02
책 소개
달마부터 성철스님까지 불교사에 등장하는 여러 승려들의 깨달음을 전해주는 짤막한 일화들을 엮었다. '콧구멍 없는 소'라는 제목은 어떤 구속도 받지 않고 돌진하는 소들의 자유로움을 스님들의 사상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각 이야기의 말미마다 일화에 등장하는 승려들의 일대기를 함께 소개하여 이해를 높인다.
목차
서문
1장 콧구멍 없는 소
2장 그놈의 부처는 다리 병신인가
3장 바람이냐 깃발이냐
4장 옛부처는 갔다
5장 개한테 물어봐
6장 뺨 한 대의 법문
7장 늦으면 깊지요
8장 우주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9장 부처는 바로 자네
10장 사자 잡는 스님
저자소개
책속에서
달마가 서쪽에서 왔든 동쪽에서 왔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 그건 달마에게 물어봐! 조주는 제자의 물음에 그렇게 답했다.
제자의 물음은 사실 단순히 달마가 왜 서쪽에서 왔느냐는 물은은 아니었다. 그것은 한 발 더 들어가보면 달마가 왜 불법을 일으켰느냐? 또 부처는 왜 이 세상에 왔느냐? 결국 그래서 도란 무엇인가? 뭐 그런 것이다. 그래도 조주는 여전히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딴 것이 뭐 중요하냐? 쓸데없는 데 신경쓰지 말고 너 자신이나 걱정해라.
앞뜰에 잣나무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왜 거기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잣나무가 앞뜰에 있으면 어떻고 뒤뜰에 있으면 어떠랴? 앞뜰에 있으나 뒤뜰에 있으나 그것이 잣나무인 것만은 분명하지 않으냐. 그리고 설사 앞뜰에 잣나무가 없다고 한들 그것이 또한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달마가 서쪽에서 온 의미도 그와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왜? 중요한 것은 달마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쓸데없는 것에 신경쓰지 말고 수행에나 충실하라는 것이다. - 본문 143~14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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