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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술
· ISBN : 9788991591318
· 쪽수 : 22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산짐승과의 소개팅
그것은 악마의 리스트
와인과 남자란 트라우마
악마 같은 그들의 와인 파티
홍콩의 와인 시음회
대부호의 와인 취향 1 - 와인을 여자처럼 사랑하는 남자, 미스터 C
대부호의 와인 취향 2 - 긴장을 풀어요, 당신은 상처받은 것처럼 보여요
동네 개에게 하소연을
성찬 예식 와인에게 은혜를 받다
디캔팅 대마왕을 만나다 1 - 흡혈귀를 닮은 남자
디캔팅 대마왕을 만나다 2 - 손톱을 지적당하다
가와구치 요시카츠와 샤또 딸보
3년만의 키스
자다 깨서 마신 동 페리뇽의 맛
나한테 남자 친구가 생겼다고?
농어회와 샤블리의 참모 작전
절대 고독과 와인
공공의 적, 초파리
당근과 채찍을 구사하라
슈렉에게 와인을
사랑은 가고 선물은 남는다
와인 셀라 습격사건
입맛이 싸구려라고?
와인과 사랑은 익는다
나는 그를 모른다
마음과 몸과 지갑을 열어라
남년 30세 부동석
싸구려라도 솔직하라
헤픈 와인 & 정숙한 와인
산토리니에서 사랑과 와인을
에필로그
가볼 만한 와인 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다음날 아침 일찍 걸려온 후배의 전화는 날 경악의 구렁텅이로 빠뜨렸다.
"선배, 왜 그랬어? 오빠가 선배 패션잡지 기자 아닌 것 같대. 생긴 건 그렇게 안 보이는데 너무 무식하다고. 와인 이름이 1865인 걸 1865년산産이라고 했다며?"
"아, 아니야… 그렇지 않아! 내가 찼어. 내가 먼저 집에 갔다고!"
아연실색한 난 미친 듯이 외쳐댔다. 하지만 전화를 끊고 주위를 둘러봤을 때 동료들은 이미 날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었다. 상황은 명백했다. 간발의 차이로 난 무식해서 차인 불쌍한 노처녀가 된 것이다.-본문 중에서
"미미 씨, 손톱은 잘 안 하시나 봐요?"
"예전엔 자주 갔는데 요즘엔 좀 바쁘네요."
"바쁜 게 아니라 점점 귀찮아지는 거겠죠. 나이 들면 꾸미는 것도 시들해지잖아요."
이자가 소믈리에를 죽이더니 어느 틈에 공격 대상을 나로?
"레드 와인 마실 때 여자 손톱이 잘 다듬어진 빨간 색이면 그것처럼 섹시한 게 없어요. 화이트 와인이면 특히 프렌치 네일이 잘 어울리죠."
이런 변태!-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