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가 살고 싶으면 두 집 살림합시다

팝 칼럼니스트로 신문, 잡지, 레코드사 라이너노트(해설지) 자유기고 50년, DJ로 40년간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해외 팝 문화의 올바른 전달에 힘 써 왔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TBC)』, 『영팝스(KBS-2FM)』, 『디스크쇼(MBC-FM)』, 『2시의 데이트(MBC-FM)』, 『팝스다이얼(KBS-2FM)』 등 1970년대 이후 2000년대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FM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에서 DJ 이종환, 박원웅, 황인용, 김광한, 김기덕 등과 프로그램 견인차 역할을 했다. 1981년 KBS-2FM에서 국내 최초 FM전문음악 프로그램인 『칸츄리 뮤직을 따라서』 DJ를 맡은 뒤 『한밤의 데이트(대전MBC-FM)』, 『이양일의 골든팝스(서울CBS)』, 『낭만이 있는 곳에(서울TBN)』, 『음악이 있는 아침(청주CJB)』 등의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훠크싱어협회’ 고문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방송디스크자키협회’, ‘한국문화산업상생포럼’ 고문을 맡고 있다. 그리고 1992년부터 4년간 KBS 방송 아카데미 ‘팝 전문가’ 과정 전담 강의를 맡았다. 저서로는 『불멸의 칸츄리 스타 77인(서울음반)』, 『팝스비화(진선출판)』, 『팝스타팝월드(KBS사업단)』, 『골든에이지 스크린 뮤직(중앙출판)』등이 있다. 방송과 집필 활동을 하면서도 1980년부터 충북 영동 산속 오지에서 전원생활을 병행하며 『도시탈출(강수산나: 들녘미디어)』, 『두 집 살림합시다(이양일, 강수산나: 창조문화)』등의 전원생활 안내서를 출간했다. 2000년 TV 『인간극장: 도시의 카우보이(KBS-1TV)』를 시작으로 2015년 『갈 데까지 가보자(129화): 이 세상 가장 행복한 두 집 살림(채널A)』까지 20여 차례 가족과 함께 TV 전원생활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강원도 철원 생이며 2000년 20년 동안의 오지의 삶을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팝음악을 연결시킨 에세이 “도시의 탈출 그 아름다운 유혹”을 출간하여 세간의 이목을 받았다. 현재 시골과 도시를 오가는 삶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책의 출간과 더불어 “두 집 살림”의 노하우를 강연회를 통해 전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산속 오지 전기 없는 시골집으로 안내, 24시간 딱 하루만 옛날처럼 지내며 자연 속에 원시적 옛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