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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1684454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08-03-24
책 소개
목차
[1권]
한국의 독자들에게
한국계 미국인들에 대한 사랑과 편견
PART 1 직업
선택 _케이시 한1
신용 _케이시 한2
순익 _케이시 한3
적자 _케이시 한4
채권 _엘라 심1
대리인 _엘라 심2
파생 상품 _케이시 한5
대가 _케이시 한6
가치 _케이시 한7
헌금 _엘라 심3
언약 _케이시 한8
손실 _리아 조1
인정 _케이시 한9
지배력 _케이시 한10
직무 태만 _엘라 심4
PART 2 계획
나침반 _케이시 한11
망원경 _엘라 심5
여행 가방 _케이시 한12
정체 상태 _케이시 한13
전망 _케이시 한14
언어 _엘라 심6
여정 _케이시 한15
문 _엘라 심7
관습 _리아 조2
경이 _엘라 심8
[2권]
PART 2 계획
선물 _케이시 한16
보험 _케이시 한17
여권 _리아 조3
환대 _케이시 한18
PART 3 은혜
목적 _엘라 심9
증기 _리아 조4
디자인 _케이시 한19
값 _케이시 한20
블랙아웃 _리아 조5
모델 _엘라 심10
가위 _케이시 한21
복귀 _케이시 한22
솔기 _리아 조6
조정 _엘라 심11
시침질 _리아 조7
안감 _리아 조8
선물 _엘라 심12
왕관 _케이시 한23
스케치 _케이시 한24
옮긴이의 글
아메리칸 드림의 진상
해설
‘해외 동포 700만 명, 국내 외국인 100만 명’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필독서
리뷰
책속에서
2년 반 동안 케이시는 힘겹게 삶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이제 또다시 빌어먹을 갈림길 앞에 서 있었다. 사빈느와 휴와 월터가 말해주려고 하는 것, 그리고 부모님이 말해주려고 하는 것들을 케이시는 본능적으로 이해했다.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그들은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보장이 없질 않은가?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직장을 잡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안전이 보장되지도 않았다. 주위를 보면 사람들은 끊임없이 해고당하고 있었다. 컨 데이비스와 사빈느 백화점ㅇ서도 케이시는 수많은 사람이 해고당하는 것을 보았다. 해고하면서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가세요라고. 마치 자유를 주는 것처럼. 그러나 케이시는 친구의 아파트에 얹혀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39센트짜리 라면 국물을 진하게 만들려고 계란 하나를 몰래 훔치는 것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지를 결코 잊지 않고 있었다. - 1권 본문 306쪽에서
케이시가 알고 싶은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인생이 뜻하는 대로 되어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원래부터 그렇게 되도록 정해져 있기 대문일까? 아니면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ㅇ니면 그렇게 되기 위해서해야 하는 일들을 못 해내기 댐누에 그것을 이룰 수 없는 것일까? 벤 클릭 가에서 들리는 이야기들은 대개가 다 그와 비슷한 결말을 맺곤 했다. 그래서 기분이 몹시 저조할 대면 언제나 케이시는 자기 자신의 결말 역시 분명히 그렇게 허망한 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사로잡혔다. - 2권 본문 18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