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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역학 > 사주/궁합/예언
· ISBN : 9788991769069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60만 무당에게 바친다
1장 베개에 흘린 눈물
장사는 무슨 장사
그래, 너 무당 맞다
암흑 속의 긴 터널
귀신이 보인다
도망가는 무당
2장 신이 선택한 무당
반드시 길이 열린다
황해도굿과의 만남
6시간 만에 끝난 신굿
거지와 같은 무당생활
3장 귀신을 알면 삶이 바뀐다
산 자의 영혼결혼식
9월에 임신할 거야
차라리 죽고 싶어요
벼랑 끝에 몰린 남자
무당도 당한다
난 한심한 무당
신명도 불법은 구제하지 못한다
한을 품고 살아가는 여자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무당인 내가 싫어질 때
4장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내 하나님
군대에 가서 하나님을 전하라
하나님, 구원을 원하나이다
어머님의 백일기도
5장 신은 종교를 초월한다
중풍환자를 세우다
성모마리아 상을 반납하다
중환자를 퇴원시키다
6장 알아야 무당 짓도 해 먹는다
단군 할아버지는 몇 분
일본 천황가의 태양신은 백제여왕
조선시대부터 우리민족은 사라진다
7장 무당다운 무당이 없다
신이 먼저 조상이 먼저
누구나 선택받은 제자는 아니다
무당이여, 자존심을 가져라!
조상굿, 한번으로 끝낼 것인가?
떡, 고기, 술, 삼실과의 의미
알면 도움이 되는 일상의 무
8장 무속인 바라본 일본
가까운 나라, 그러나 먼 나라
내가 본 일본에서의 한국인
내가 본 일본에서의 일본인
일본 점술계의 여왕
에필로그 - '참무당-진정한 영혼의 소통자' 이길 바라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무당에게 굿은 삶이자 몸부림이다. 신에게, 천지신명에게 백성을 살려 달라고 목숨을 걸고 매달리는 몸부림이고 절규이다. 굿판에서 만신은 '죽어도 좋다'라는 일념으로 천지신명에게 빌어야 하고, 몸으로 울어야 하고, 몸을 놀려 내가 힘들어도 나로 인해서 백성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 마음 하나로 춤을 추어 신에게 알려야 한다. 그저 보기에 화려하고 좋아 보이고 남들에게 인정받을 것 같아 따라하는 제자들은 정신을 차리고 자존심을 가져야 한다.
굿을 하는 제자는 무당, 만신, 박수이다. 이름 앞에 화려한 수식어나 뒤에 따라 다니는 '보살' '주지' '법사' 호칭들을 보면 제자이지만 창피하다. 보살이고 법사이고 주지이면 절에 가야지 왜 굿당에 와서 무당이 하고 있는 굿을 하고 있나. 각성을 하고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그런 호칭이 좋다면 당연히 머리를 자르고서 절로 들어가 도나 닦아야 할 사람들이 무당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무당아, 무당아! 제발 자존심을 가지고 배우고 깨우쳐야 한다. 내가 진정한 무당이 되어야 나에게 찾아오는 중생이 보인다. 내가 먼저 나를 알아야 남을 알 수가 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