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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축구여행

하루쯤 축구여행

(전국 21개 도시에서 만나는 한국 축구의 멋과 맛)

김다니엘 (지은이)
북카라반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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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축구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루쯤 축구여행 (전국 21개 도시에서 만나는 한국 축구의 멋과 맛)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축구
· ISBN : 9788991945975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6-03-31

책 소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연고팀의 역사와 각 축구장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한국 축구 34년사에 구단이 바뀌거나 연고를 옮기거나 구장을 새로 짓거나 한 이야기는 끝도 없다. 구단의 역사를 보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다. 그중에서도 고양 자이크로FC의 역사는 단연 눈에 띈다.

목차

프롤로그

수도권
서울특별시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벌, 빅카이트) -FC서울
서울올림픽주경기장(레울파크) -서울 이랜드FC

인천광역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숭의 아레나)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권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 -삼성 블루윙즈
수원종합운동장(캐슬파크) -수원FC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탄천요새) -성남FC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헤르메스 캐슬) -부천FC 1995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아워네이션) -FC안양

안산시
안산 와~ 스타디움 -안산 무궁화FC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고양 자이크로FC

강원권
강릉시
강릉종합운동장(감자 누) -강원FC

충청권
대전광역시
대전월드컵경기장(퍼플 아레나) -대전 시티즌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애피치) -충주 험멜

전라권
광주광역시
광주월드컵경기장(거스 히딩크 스타디움) -광주FC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 -전북 현대모터스

광양시
광양축구전용구장(드래곤 던전) -전남 드래곤즈

경상권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블루아크) -대구FC

울산광역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빅크라운) -울산 현대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피닉스필드, 연병장) -상주 상무

포항시
포항 스틸야드(용광로) -포항 스틸러스

부산광역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창원시
창원축구센터(로즈 스타디움) -경남FC

제주권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윈드포스) -제주 유나이티드

저자소개

김다니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인하대학교에서 영미 문학과 미디어를 공부했다. 2013년 여름, 여행 에세이 『남자를 미치게 하는 남미』를 펴냈으며, 그 후 약 2년간 군인을 위한 종합 월간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면서 대중문화, 스포츠, 여행에 관한 기사를 썼다. 홍콩이 정서적 고향이며, 영화 <택시 드라이버>를 스무 번 넘게 보았고, 다음 삶이 있다면 로버트 레드퍼드로 태어나고 싶다. 카페 ‘언젠가 한 번쯤은 당신이 이곳을 다시 찾을 것만 같아 아직 카페 문을 닫지 않고 있습니다’를 오픈하는 것, 세 권의 책을 쓰는 것, 서른 곳의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 2016년에는 전국 21개 도시를 여행하며 한국 축구의 멋과 맛을 담은 『하루쯤 축구 여행』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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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6,000명이 넘는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이다. ‘상암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고, 흔히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불리지만 실은 마포구 상암동이 아닌 성산동에 있다. 과거에 월드컵 주경기장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된 곳이 상암동이었기에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이라는 이름이 노출되었고, 대중은 경기장이 당연히 상암동에 있다고 여기게 되었다. 오랜 축구 팬인 나 역시 이 사실을 불과 얼마 전에야 알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외관은 과거 마포나루를 드나들었던 황포 돛배의 돛과 방패연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래서‘빅카이트’라는 별칭도 있다. 영국의 축구 잡지『월드사커』는 200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장 10곳을 선정하면서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 등과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꼽은 바 있다. 잿빛 외관이 다소 칙칙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적어도 아시아권에서는 비교 불가의 원톱 축구장이라고 단언한다. 2002 한일 월드컵의 개막전이 열린 곳이고, 한국팀의 4강전이 펼쳐진 경기장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 300미터 정도만 걸으면 웅장한 스타디움이 나타난다. 경기장 규모에 비해 관중석의 경사가 적당해서 경기 관전이 편하다. 설명하기 어려운 아늑함이 느껴질 정도다.
-「수도권: 서울」


경기도에서 30년 가까이 살았던 전 경기도민으로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좀 미안하지만, 수도권 도시 대부분은 칙칙한 느낌이다. 물론 서울이라고 해서 그런 느낌을 주는 지역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지방의 대도시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지만, 경기도의 칙칙함은 뭔가 다르다. 슬슬 해가 넘어가는 늦은 오후에 경기도 도심을 바라보고 있으면, 거리를 걷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일지 않는다. 침침한 하늘과 탁한 공기, 빛바랜 회색 빌딩들 사이에 잠시만 서 있어도 속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경기도의 도청소재지인 수원 역시 마음먹고 제대로 둘러보기 전까지는 여느 수도권 도시와 다를 게 없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나 A매치를 보러 5~6번쯤 수원을 찾았지만, 순전히 수원역과 수원월드컵경기장만을 오갔던 터라 수원의 이곳저곳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얼마 전 다시 찾은 수원은,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수원과는 다른 도시였다. 이는 지난 몇 년 사이에 수원이 조금씩 변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과거 내가 수원의 진정한 매력을 보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수원의 여러 가지 매력이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근현대의 중요한 대중스포츠인 축구도 수원이 가진 특별한 매력 중 하나다. 수원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축구 도시다. 서울을 제외하면, 2개의 프로 축구팀을 가진 도시는 대한민국에서 수원이 유일하다. 게다가 수원시의 인구는 2015년 기준 약 117만 명으로 서울 인구의 10퍼센트 수준에 불과하니, 단순히 2개의 팀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두 도시를 한데 묶어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서울의 경우 두 번째 팀인 서울 이랜드FC가 2015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했지만, 수원FC는 2013년 K리그 챌린지 출범 당시 원년 멤버였으므로 2개의 축구단을 가진 역사도 서울에 비해 앞선다. 심지어 수원FC가 2015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해서 2016시즌에는 한국 최초의 지역 더비가 벌어지게 된다. 이러니 수원의 축구 팬들이 수원을 ‘축구 수도’로 지칭해도 아무도 태클을 걸 수 없다.
-「경기권: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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