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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91949799
· 쪽수 : 388쪽
책 소개
목차
1권
책머리에
프롤로그- 그래, 인생은 장난이다
영국
단지 코발트블루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런던
그들은 토끼를 몰 때 '소호!'라고 외쳤다- 소호 거리
더 싼 데 있으면 나와 바라 해- 왕키 식당
여왕 마마 납신다, 길을 비켜라
런던 서커스에 원숭이는 없었다
아일랜드
콧수염을 기른 여자 경찰이라니!- 더블린
까마귀 맛이 나는 맥주, 기네스
끈적끈적, 울렁울렁, 재즈 페스티벌- 콕
폭풍우가 몰아치는 외딴 곳에서, 으악!- 티퍼레리
배가 과연 뜨기는 뜨는 걸까- 로슬레어
할로윈, 어른들만 감기 걸리는 날
프랑스
파리는 주름을 없앤 할머니 같았다
부부란 있을 때 잘해야 하는 관계
거북이 두 마리면 외롭지 않아
춤을 추는 건지, 고문을 당하는 건지- 클럽 팔라스
낭만 운운하며 연꽃을 먹는 법
서울에서 온 동양 다람쥐- 유로 디즈니
유럽의 거지들은 다 모여라
와인을 고를 땐 병을 보시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숨겨놓은 비밀의 화원- 산 조지 성
애어른 엘리사와 늙은 청소년 제이미
잠이 오지 않는 미스테리 침대- 신트라
개밥까지 훔쳐 먹는 뻔뻔한 고양이들
나는야 피리 부는 사나이
옛날에 웃긴 닭이 한 마리 살았습니다
스페인
19시간, 기차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시에스타, 배고픈 낮잠 시간이여- 마요르 광장
나는 피카소의 레몬 옐로가 좋다- 피카소 미술관
너, 이거 한번에 그릴 수 있어?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지 못하게 하는 법- 람브라스 거리
잘 뒤지면 보물을 얻을 수 있는 곳- 세컨드핸드
가우디가 만들다 만 거대한 성당- 구엘 공원
이탈리아
가방 비우고 월동 준비 끝!- 밀라노
번호 하나 차이로 투대접을 받다니- CTS
스위스
비오는 날, 흰 부엉이와 나눈 잡담- 취리히
앉아서 먹어야 해, 일어나서 쓸어야 해?
만화와 카툰의 엄청난 차이- 만화 박물관
체코
원, 무슨 맛으로 세상을 사는 건지- 프라하
천문 시계에 숨어 있는 전설
맛있는 핫도그로 끼니 때우기
맥주를 사랑하는 남자, 코칸들레 교수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와인잔
스타로프라멘도 마시고, 광란의 댄서도 보고
소박한 마술 인형극 <노란 잠수함>
피노키오, 서울 여우에게 사기치다
밀가루 찾아내기 대소동
오르페오와 유리디스의 전설
밤이면 으스스해지는 동상들- 카를교
당신들, 네팔 사람 맞죠?
이젠 프라하를 떠나야 한다
헝가리
제발 잠 좀 잡시다, 잠 좀 자!
지지도 시들지도 않는 플라스틱 꽃- 부다페스트
목욕탕에서 비키니 입은 동양인- 세체니 온천
오스트리아
자기 아파트를 빌려 주는 남자- 빈
<비포 선라이즈>처럼 무드 잡기- 라이센라드
벌거벗은 내 몸이 추한 것처럼- 쿤스트하우스 빈
동물이 아니라 괴물이잖아!- 잘츠부르크
깃털들이 밤새 조깅하는 침대
이탈리아 도둑과의 신경전
이탈리아
이탈리아 여인의 탄성 '부라바!'- 로
겁없이 나갔다가 집을 찾아 헤맨 날
끊임없이 먹어대는 크리스마스 파티
처음 만난 외국인끼리도 뭉칠 수 있다고
이집트
담배, 클랙슨, 팁의 천국, 공포의 카이로
매일 아침 페인트 가루가 날리는 곳- 후르가다
마침내 우리는 다이버가 되었다
관광객에게 정가란 없다
형제들에게만 뿌리는 명함- 룩소르
웅장한 신전 속에 장삿속만 남아 있다- 룩소르 템플
고장 난 비디오 같은, 느릿느릿 함메드
추워서 떨고, 굶어서 빌빌대고- 라마단
정확히 5분마다 빵빵 빵빵 빵빵!
얼마나 위험하면 굿까지 하는 걸까?
행복의 땅을 찾아 여기까지 왔건만- 다합
2권
이집트
고양이와 히피가 함께 일광욕을 하는 곳-다합
진지한 은행과 볼품없는 우체국-다합 시티
지우개라고 다 지워지는 간 아니다
딱 한 번만 마주쳐도 '마이 프랜드'
사라진 게 '주먹이'를 찾아라
계속 먹고 계속 싸는 슬픈 짐승이여
수영복은 없지만 빨래집게는 있어요-블루홀
머리카락보다 프리실라가 더 많잖아
다합에는 이상한 일들이 많다
우리의 보물상자를 열어볼까나
돌고래의 눈동자를 처음 보던 날
케첩으로 쓴 이름, 에쉬타와 울리
배탈에는 역시 된장국이 최고여
문명국가에서 들려온 봄소식
이집트에도 숀 코너리가 있었다-라스 무하메드
그래도 스핑크스는 보고 가야지-기자 지구
이탈리아
일본으로 가버린 배낭 하나-밀라노
누군가가 불러대는 콧노래를 들으며-브라가모
줄리엣의 발코니에 동전을 던져라-베로나
스파케티가 미치도록 먹고 싶은 날-비첸차
언젠가 가라앉을지도 모르는 도시-베네치아
공짜 바포레토를 마음껏 타시라
그곳에는 유리성이 있을지도 몰라-무라노
문어의 먹물을 먹어보셨나요?
손가락을에 장을 못 지지는 이유-라도
국민복을 입고, 국민 가방을 메고
공짜 밥까지 먹었어야 했는데-피렌체
십자가에 대고 거짓말을 한 날-로마
나폴리에는 믿을 만한 게 없다
버릇없는 꼬마들과 호모 할아버지-카프리
천당급 호텔에서 지옥급 민박으로
미로를 통과하면 맛있는 음식이!
타일은 욕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안 봤다면 맘이나 편했지
독일
슈바빙에서 한 적성검사 결과는?-뮌헨
독일 극장에서 본 세 편의 영화
그 할머니는 누구와 얘기를 하는 걸까-하이텔베르크
세월은 흐르고 추억은 남는 법-하이텔베르크 대학
진심으로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도시-프랑크푸르트
부푼 기대는 터지기 마련-베를린
에로틱과 페르가몬의 대결
빨리 벗어, 같은 스킨헤드잖아!-동베를린
장벽은 없어도 문화는 달랐다-콜위츠 플라차
껍질재 나오는 계란 반숙 먹기
일요일에는 벼룩시장으로 가자
여기서는 여러 가지 '섹스'를 팝니다-함부르크
웨딩드레스가 놓여 있는 방-쿤스트할
네덜란드
성당 뒤에 있는 빨간 유리관-암스테르담
대마초도 메뉴를 보고 고르세요
신나고 기분 좋은 상점 구경
영화가 끝나면 모두 화장실로 집합!-클럽 피라디소
볼일을 보는 동안 시를 읊어주는 남자
벨기에
화장실 할머니부터 역무원 아저씨까지-브뤼셀
번호표가 없으면 극장 찾아3만 리-키네폴리스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세 명의 천재 예술가
일주일 뒤엔 빈 방이 없었다-칸
유럽에서의 떠돌이 생활이여, 안녕
캐나다
피가 조금이라도 섞였다는건-몬트리올
드디어 우리끼리 살 집이 생겼다!
영화 보고, 비디오 보고, 또 영화 보고
영어가 안 되면 불어로 구걸하는 거지
미역국에 관한 어이없는 보고서
여름만 되면 판을 벌이는 페스티벌
가격표대로 돈을 냈다간 큰코다치지
어느새 자란 긴 머리를 자르면서
세상은 씩씩하게 살 만한 곳이다
리뷰
책속에서
베로나에 도착하자마자 남편이 날 흔들어 깨우더니 마구 불만을 토하는 게 아닌가. 내가 맘 편히 자는 사이 세 명의 도둑과 접전이 있었다는 얘기였다. 우선 신경전부터 벌어졌는데, 세 명의 이탈리아 사내가 우리 컴파트먼트를 계속 기웃거리며 잠이 들었는지를 확인하는가 하면, 기회를 봐 문을 빠끔히 열어보기도 했단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들을 수상하게 여긴 느낌 좋은 남편은 그들을 감시하느라 잠 한숨 못 잤고, 그들이 문을 열었을 때는 벌떡 일어서기까지 했다나. 물론 그들은 아무 일도 아니라며 슬금슬금 문을 닫아주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남편이 아무래도 이상해 문을 열고 그들을 노려보았더니, 오히려 화까지 내며 사라졌다고 한다. --본문 291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