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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집짓기
· ISBN : 9788992053709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2-11-05
책 소개
목차
책을 엮으며_ 우리 이웃들이 집을 짓기 시작했다
01
파주 교하 | 인생의 다른 과녁을 만들다 - 황석주 건축주
02
일산 성석동 | 솟아오르는 삶을 꿈꾸다 - 한혜인 건축주
03
화성 동탄 | 집짓기, 10대 노하우 공개 - 장인오 건축주
04
화성 동탄 | 옛집을 덮으며 삼은재를 열다 - 고희석 건축주
지금 당장 행복하라 - 김준희 건축주
05
전남 보성 | 시골에 부모님 댁을 신축하다 - 박종주 건축주
06
용인 구성 | 롤리팝하우스를 만든 두개의 시선 - 이지선 건축주
07
청원 오창 | 셋째 아이 낳기 - 이수정 건축주
08
부천 범박동 | 부모님과 이웃되다 - 이재훈 건축주
09
일산 성석동 | 말레하우스 이야기 - 문화라 건축주
10
경기 양평 | 집과 삶의 하이브리드 - 김준산 건축주
11
부산 양산 | 어른이 되는 길 - 이성민 건축주
12
전북 완주 | 잠이 편안한 집이 진짜 집이다 - 김민주 건축주
13
일산 성석동 |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 - 류창남 건축주
14
광명 소하 | 하이하바를 찾아서 - 이은주 건축주
15
분당 판교 | 직접 발주로 공사를 진행하다 - 심재록 건축주
건축가 소개
리뷰
책속에서





다들 포기라고 하던데, 나는 ‘선택’이었다. 어쩌면 각박한 현실에 몰입하는 사람들보다 더 큰 욕심을 부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 완성된 결과물을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과정을 관통하는 노동의 수고로움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 집은 쇼핑이 아니다. _21쪽
토지를 계약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서 작성이다. 구두로 한 약속은 아무런 효력이 없다. 모든 내용을 계약서 특약사항에 적어야 한다. _42쪽
중요한 팁은, ‘샘플을 보고 고르면 필패’라는 것이다. 샘플은 면적이 작기 때문에 실제 집의 크기로 그 색상이 시공된 후의 느낌을 상상하기 어렵다. _66쪽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땅콩집’에 대한 내용이다. 설계는 어떻게 했는지, 방음을 위해서 무엇을 고려했는지, 불편하지는 않은지 등등. 간단하게 우리가 어떻게 독립성을 유지하며 따로 또 같이 살고 있는지 적어보려 한다. _97쪽
우리가 흔히 ‘아파트 수준’이라고 간편하게 생각하는 인테리어의 수준도 단독주택에서 구현해내기가 만만치 않다. 한번에 수천 채 물량을 구입하는 단가와 비교하기 힘들었다. 규모의 경제를 절감하는 순간이었다. _ 113쪽
평당 단가는 집을 다 짓고 나서 총액으로 환산을 하는 셈일 뿐이다. 1~2평 는다고 실제 건축비가 비례해서 올라가지는 않는다. 오히려 너무 좁으면 비용이 높아질 수도 있다. _ 154쪽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비용 이외에 추가되는 비용 항목이 무척 많은데 아래의 표를 보자. 집짓는 데 이런 비용도 들어가나 싶었던 항목 위주로 정리해봤다. _ 173쪽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도면’이다. 도면이 없거나 있어도 정확하지 않으면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기 어렵다. _240쪽
돈을 알아야 한다는 뜻은, 집을 짓는 공정별로 들어가는 비용의 정도가 어느 수준이어야 하는지, 그 비용의 수준이 담보할 수 있는 질적인 측면은 어느 정도인지를 대강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_271쪽
나는 항간에 ‘직접 발주’라고 부르는 형태로 집을 시공한 것이다. (…) 직접 발주 공사의 대략적인 방식은, 건축주가 건축 프로세스에 맞춰 각기 다른 외주 업체를 찾아가 견적을 받고 공사팀을 불러 작업을 진행한다. 모든 자재도 건축주가 자율적으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수량과 단가를 정확하게 알고 진행해야 한다. _30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