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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 그 이상과 보편성

문인화, 그 이상과 보편성

(21세기, 문인화의 가치에 새로이 눈뜨다)

변영섭 (지은이)
허원미디어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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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 그 이상과 보편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인화, 그 이상과 보편성 (21세기, 문인화의 가치에 새로이 눈뜨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2162548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3-09-02

책 소개

‘한국문인화’에 대한 21세기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자 그간 논문으로 발표한 글들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저자의 문인화와 문인화가에 대한 곡진한 애정이 깃들어 있다.

목차

1장 문화의 시대와 한국문인화의 보편성
한국문인화의 보편성 이해 012
한국문인화의 보편성과 한국성 036
문인화 읽기[讀畵]와 사의성(寫意性) 이해 048
문화의 시대 그림읽기[讀畵]와 여백(餘白) 080

2장 한국화론의 보편성과 한국성
화론의 초기 양상과 한국성 110
조선 전기 화론 이해의 몇 가지 문제 144
조선 후기 화론의 이해: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을 중심으로 179

3장 한국의 문인화가 강세황
문인화가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214
강세황론(姜世晃論): 문인화(文人畵)의 높은 이상(理想)을 위해 241
문예의 이상(理想)을 향하여: 『표암유고』의 미술사적 의의 259

저자소개

변영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서울시ㆍ충청북도ㆍ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제7대 문화재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91년부터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표암 강세황 회화연구』(일지사, 1988), 『화안?동기창의 화론』(시공사, 2003)(공역), 『한국미술사』(문예출판사, 2006)(공저), 『미술사, 자료와 해석』(일지사, 2008)(공저), 『표암유고』(지식산업사, 2010)(공역), 『중국미술상징사전』(고려대학교출판부, 2011)(공역), 『문인화, 그 이상과 보편성: 21세기 문인화의 가치에 새로이 눈뜨다』(허원미디어, 2013) 등이 있다. 인간ㆍ문화ㆍ예술ㆍ미술ㆍ그림이란 무엇인가를 학문의 화두로 삼으며, 동아시아 문인화의 보편성과 한국성에 관심을 가지고 천착해 왔다. 「화론의 초기양상과 한국성」(민족문화연구, 1997), 「조선 전기 화론 이해의 몇 가지 문제」(민족문화연구, 1999), 「문화의 시대 그림읽기[讀?]와 여백(餘白)」(史叢, 2012), 「문화의 시대에 다시 읽는 강세황」(표암 강세황 탄신 300주년 특별전, 2013) 외 논문이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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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백의 전통이 동아시아 문예정신의 도도한 흐름에서 생성되고 역사가 이루어진 것떤 형상인 만큼, 여백은 그림의 핵심적이고 필연적 요소이다. 진리나 도(道)는 언어나 어떤 상징으로도 그려낼 수 없으며 그것은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로 압축된다. 어떤 형상을 표현하면 이미 그것이 아닌 바, 그 도리를 따른 여백은 ‘그리지 않고 그린’ 것이다. 무릇 생명이 발현된다는 도가 우주에 두루 가득차서 무소부재(無所不在)하다는 것과 그 어느 것도 고정된 실체가 없이 ‘변한다’는 이치에 따라 여백의 공간성을 보면, 여백은 결코 정지된 공간이 아니며 ‘시간성을 내포한 공간성’으로서 생기를 지닌 기운생동의 공간이다.

문인화의 본질에 대한 이해는 곧 그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문인들은 각 시대마다 문예 정신을 이끌었으며, 좋은 그림, 가치 있는 그림이 무엇인지 그 답을 찾아 궁구하였다. 동아시아에서 역사적으로 전개되어온 문인화의 양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문인화의 정신과 목적 등, 문인들이 추구하였던 회화의 이상(理想)과 가치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는 우리나라의 문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실로 근본적이고 긴요한 과제라고 생각된다.
문화란 문화의 주체인 인간 특질만큼이나 복잡다기한 함의를 가지지만 요컨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람답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사람답게 되는 길은 무엇일까. 적어도 사람으로서 의미 있는 이 물음에 합리적이고 보편성 있는 답을 찾아 눈을 뜨고, 인간이 무엇인지 통찰하여 삶의 실다운 ‘의미’와 ‘가치’를 지향하는 방향성을 가지게 될 때 사람다워지는 길을 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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