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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9226457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3-08-1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도입 16년, 왜 아직도 TPM인가
Chapter 1 혁신의 불씨를 지피다
계속되는 적자, 사고투성이 공장 / LIFT 21, 무너지는 회사를 들어 올려라 / 토탈 ‘뺑끼’ 매니지먼트? / 장치산업의 TPM 성공사례를 찾아라 / 이데미쓰에서 미쓰비시까지 3박 4일의 강행군 / 5S? 우리는 청소부가 아닙니다 / ‘악어새 분임조’의 대반전 / TPM의 불씨를 지핀 한 편의 소설 ‘불씨’
Chapter 2 누구를 위한 TPM인가
‘백성’을 제도에 맞추지 말고 제도를‘백성’에 맞춰라 / 강요는 없다! 하고 싶은 사람만 하라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현장을 눈물로 적신 감동의 ‘스킨십’ / 때로는 깃발 하나에도 목숨을 건다 / 부분에 적용하고 확인되면 전체로 확산하라 / 활동판을 보면 TPM이 보인다 / 사무직보다 한 수 위 컴퓨터, PT의 달인들 / 경영혁신팀도 ‘쟁이’ 출신으로 /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활동 / 노란 바가지와 파란 바가지 / 운전원과 엔지니어,‘투 트랙Two Track’으로 달린다 / TPM으로 IMF 외환위기를 뛰어 넘다 / S스텝의‘S’, 스페셜? 슬리핑?
Chapter 3 TPM은 공부다-성공의 열쇠 ‘인재 교육’
굿바이 워크, 불필요한 업무와 작별하라 / 운전원, 엔지니어로 재탄생시키는‘PE 교육과정’ / 설비 업체들도 깜짝 놀란‘명품’운전원의 탄생 / 콩나물시루에 물주듯 교육하라 / TPM으로 환경안전을 잡다 / TPM, 나를 위한 공부다 / 기능직 최고의 영예 ‘기능마스터’ / VIP 분임조, 우리는 지금 해외로 간다
Chapter 4 설비가 아니라 마음을 닦다
방법은 벤치마킹해도 정신은 벤치마킹할 수 없다 / 위기 극복하며 다져진‘형, 아우 정신’ / 직장인의 꿈, 건강한‘만기제대’ / 직원들의 마음까지 살피는 여섯 개의 E / ‘메이드 인 삼성토탈’혁신철학을 역수출하다
Chapter 5 꿈의 TPM, i-TPM을 향해서
트리플 제로로 도전하는‘꿈의 공장’ / 삼성토탈 TPM의 마지막‘퍼즐’을 맞춰라 / ‘성공의 DNA를 계승하다’ TPM의 세대교체 /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으로 TPM의 완성을 향해 가다 / 공장을 내 집처럼 설비를 애인처럼 / TPM 정신, 4대 경영요소로 재탄생하다
에필로그
비욘드 TPM, TPM을 넘어 새로운 TPM이 시작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콩나물을 키울 때는 시루에 물을 끊임없이 붓는다. 밖에서 보면 그 물은 콩 씨앗을 적시고 그냥 흘러내리기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 매일 매일 그렇게 물을 흘려버리기만 했던 콩 씨앗이 어느새 다 자란 콩나물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놀랍다. 콩 씨앗이 물을 맞기만 하고 다 버리는 것 같아도 그날 그날 필요한 물을 조금씩 가져간 것이다. ‘콩나물시루론’은 삼성토탈 TPM 교육의 기본 정신이자 원칙이다. 혁신은 마라톤이기 때문에 반짝 성과를 내기 위해 서둘러서는 안 된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듯이 16년간 끊임없이 교육을 시킨 결과 직원들이 몰라보게 성장한 것이다.
대산공단 정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팽나무가 심어져 있는 100m 정도의 작은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길에는 ‘기능마스터 거리’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기능마스터 거리에 심는 팽나무는 예로부터 기운이 약한 곳을 채워 주거나 바람을 막아 주는 나무로 알려져 오면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 기능마스터들은 이런 팽나무처럼 회사를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인재들이다. 이 팽나무 길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한다. 팽나무가 심어진 이 거리가 길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기능마스터가 늘어나고 회사 내에 전문 인력들의 숫자가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사고 없이 건강하게 ‘만기제대’하려면 공부해야 합니다. TPM은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고 바로 여러분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잘 모를수록 설비나 기계에 대한 턱없는 자신감으로 덤비다가 사고가 난다. 설비 앞에 겸손해야 한다. 설비는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고, 모레 다르다. 오늘 알았다고 해서 저 설비를 다 안다고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겸손한 마음으로 끝없이 공부해야 한다. 안전의 가장 큰 적은 무지와 방심이다. 자신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 이러한 간단명료한 논리가 바로 삼성토탈 TPM 활동의 기본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