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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산책

인연 산책

(삶의 지혜와 진리가 담긴)

서문 성 (지은이)
  |  
미래북
2006-07-2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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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산책

책 정보

· 제목 : 인연 산책 (삶의 지혜와 진리가 담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원불교
· ISBN : 9788992289009
· 쪽수 : 292쪽

책 소개

업(業)과 인연(因緣)을 주제로 불교의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설화들을 선별하여 엮었다. 과거 고대 중국, 인도, 한국의 고승들 이야기와 오늘날의 예화들을 들려주고 그로부터 업과 인연, 그리고 인과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목차

글 머리에 - 지금 나의 모습은 전생에 지은 업의 소산

제1장 소에게 법문을 하다
세 사람의 천사 / 벙어리 오 남매의 사연 / 돈을 손에 쥐고 입에 물고 죽다 / 왕양명과 금산대사 / 지정선사의 상좌 / 소에게 법문을 하다 / 단장의 아픔 / 스님의 다음 생에 받을 몸 / 누님 배 부르시지요 / 꿈의 참 모습 / 노생의 꿈 / 십만 대를 맞을 팔자 / 3생을 3년으로 줄인 대각국사 / 원수끼리 맺어진 부부 / 보좌 위의 가죽신

제2장 식은 밥 한 덩어리에 맺힌 원한
부잣집 아기의 운명 /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여인 / 소로 태어난 노파 / 배도와 배탁의 관상 / 단명할 관상이 장수할 관상으로 / 황희가 영의정에 오른 까닭 / 식은 밥 한 덩어리에 맺힌 원한 / 구수미에 사는 최일양대의 환생 / 네 명의 아내 / 상인들의 욕심 / 아버지의 후신인 소 / 배은망덕의 과보 / 오달국사의 인면창 / 등에서 자라는 나무 / 세조와 문수동자 / 가슴을 다쳐 죽은 아들

제3장 개구리와 뱀이 유혹하다
열다섯 냥과 노스님 / 윤웅열 대감의 전생형제 / 농부의 부탁 / 개구리의 죽음 / 청소부 마 씨네 아들 녀석 / 화목의 비결 / 독심이 변하여 양심으로 / 살인죄보를 7년 후에 / 그 곳에 가보았는가 / 개구리와 뱀이 유혹하다 / 개와 함게 재 지내러 온 상주 / 바보 영감의 술떡 / 뱀이 된 홍도비구 / 한 번도 사람이 죽지 않은 집 / 큰 구렁이가 죽은 간장독

제4장 죽고 사는 것은 인연 따라 오는 일
장월평의 후신 / 맹상군의 통곡 / 죽은 아내와 함께 사는 할아버지 / 장로의 며느리 / 복 많은 막내딸 / 분별없는 처녀의 마음 / 연산군의 함구령 / 비가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 소맷자락 속의 효도 귤 / 한명회 장인의 분노 / 죽고 사는 것은 인연 따라 오는 일 / 유리창의 땟국물

부록 - 불설삼세인과경 / 업보차별경

저자소개

서문 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1987년 원불교에 출가했다. 원불교 변산성지, 성주성지 등의 교무를 거쳐 현재는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순교무로 근무하며 성지순례, 문화답사와 함께 각종 강의와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향토사를 연구하여 지명, 인물, 사찰과 관련된 설화를 다수 엮었다.저서로는《전문박물관 둘러보기》《금강산 여행》《원불교 성지》《대종사님을 찾아 떠나는 성지여행》《위대한 스승 정산 송규 종사》《사문법어》《만남의 땅》《한국 귀신이야기》《작은 이야기 큰 감동》《원불교 예화집 1~10권》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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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려서 부모를 여읜 배도와 배탁은 외삼촌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었다. 어느 날 일행선사라는 밀교의 고승이 집으로 찾아와서 그들 형제를 유심히 바라보더니 외삼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 아이들은 누구입니까?"
"저의 생질들인데 부모가 일찍 죽어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저 아이들을 내보내십시오. (...) 저 아이들의 관상을 보아하니 앞은 거지상이오 뒤는 거적대기상입니다. 워낙 복이 없어 거지가 되지 않을 수 없고, 그냥 놓아두면 저 아이들로 말미암아 이웃이 가난해집니다. 그리고 저 아이들이 얻어먹는 신세가 되려면 이 집부터 망해야 하니, 애당초 그렇게 되기 전에 내보내십시오."

(...) 자꾸만 만류하는 외삼촌을 뿌리치고 배탁과 함께 집을 나온 배도는 거지가 되어 하루하루를 구걸하며 살았다. 어느 날 형제는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였다. "우리가 이렇게 산다면,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의 혼령도 편안하지 못할 것이다. 산으로 들어가 숯이나 구워 팔면서 공부도 하고 무술도 익히자."

둘은 산 속으로 들어가 숯을 구우며 틈틈이 글을 읽기도 하고 검술도 익혔다. 그리고 넉넉하게 구워 남은 숯들은 다발다발 묶어서 단정한 글씨로 쓴 편지와 함께 집집마다 나누어 주었다. (...)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이렇게 꾸준히 숯을 보시하자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하던 마을 사람들도 감사하게 생각하였고, (...) 마침내 두 형제에 대한 소문은 온 마을로 퍼져 나갔다.

그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삼촌이, "잠깐만이라도 좋으니 집으로 가자"고 간청하였다. 그들이 집에 이르자 때마침 일행선사도 오셨는데, 배도를 보더니 깜짝 놀라는 것이었다. "얘야, 너 정승이 되겠구나." - 본문 105~10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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