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가까이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어린이 잡지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어린이 도서 기획사인 ‘나이테’를 만들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쓰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기 위해 문화유산과 식물을 촬영하여 관련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창작 동화 《난곡에 뜨는 별》 《한나의 편지》, 답사 도서 《역사 가까이 시리즈》 《교과서 구석구석 우리 문화재》 《한강 ROAD》, 그 외 《조선역사도감》 《숭례문》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후 종합무역상사에서 수출입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나 그림과 어린이를 향한 사랑을 참지 못하고 일러스트와 만화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대표작으로 만화 《식물을 부탁해! 꼭꼭꼭!》, 《곱빼기 삼국지》, 《우리나라 이야기》, 《Why 한국사》,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전6권)》, 우화집 《꽃코 마음》, 《노래돼지 합창단》, 그림책 《하양쥐 가족의 새집》 등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이 좋았다. 어른이 되어서는 만화를 좋아해 창작 만화 집단 ‘바카스’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작은책 《블랙》을 펴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연 '아! 고구려 전쟁'에 들어가는 그림을 그렸고, 《행복한 어린이 농부》 《4·19 혁명 가까이》의 그림을 그렸다. 잡지 《중학독서평설》에 작품을 연재 중이다. 우리네 이웃들의 일상을 그리는 게 좋아서 발품을 팔아 가며 화폭에 담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와 마음을 화폭에 담아 내는 게 힘들지만 즐겁기도 해서 열심히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그림을 알아 갈수록 마음도 열리는 것 같아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