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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 기포드 (지은이), 신금옥 (옮긴이)
에버리치홀딩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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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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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차이나 로드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중국여행 > 중국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2708340
· 쪽수 : 447쪽
· 출판일 : 2008-07-24

책 소개

한 서방 특파원이 대륙을 가로지르는 중국의 ‘마더 로드(어머니의 길)’에서 만난 중국과 중국인을 담은 책. 4825㎞ 구간의 312번 국도를 두 달 동안 숨 가쁘게 달려 극적인 저자의 중국 횡단 여행기다. 저자의 경제성장 이면에 가려진 진짜 중국과 중국인의 모습을 관찰하고 중국이 나아갈 방향을 탐문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다.

목차

한 서방 특파원이 대륙을 가로지르는 중국의 ‘마더 로드(어머니의 길)’에서 만난 중국과 중국인을 담은 책. 4825㎞ 구간의 312번 국도를 두 달 동안 숨 가쁘게 달려 극적인 저자의 중국 횡단 여행기다. 저자의 경제성장 이면에 가려진 진짜 중국과 중국인의 모습을 관찰하고 중국이 나아갈 방향을 탐문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다.

그의 흥미진진한 모험은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펼쳐진다. 수다스러운 토크쇼 진행자, 야심 찬 여피, 가난에 찌든 농민과 비참한 매춘부, 에이즈 환자, 그리고 티베트 불교 승려에 이르기까지 주로 경제발전에서 소외된 계층들의 입을 통해 현재 중국의 모습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중국의 진짜 모습을 포착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때로는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독자들에게 말을 건다.

결국 저자는 경제 성장의 허울에 가려진 평범한 중국인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고통의 여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도시 건설이라는 명목으로 농지를 모두 빼앗긴 농민, 지방정부가 돈벌이 목적으로 매혈을 조장해 마을 주민 대다수가 에이즈에 걸린 참혹한 사연, 가족계획이라는 미명하게 8개월 된 아기까지 죽이는 잔인한 의사 등 중국의 경제성장 이면에는 존재하는 다양한 그림자를 보여준다.

저자는 컬러 사진으로 호화찬란한 명승고적과 여행지 정보 대신 중국의 현실을 담아내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때문에 중국 전체에 대한 부정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에 대해서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시선을 보낸다. 중국에 대한 애정으로 취재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에 바탕한 진솔한 저널리즘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랍 기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스무 살 때 어학 연수생으로 중국에 첫발을 내딛었고, 지난 20년 동안 중국에서 공부하고 취재하면서 보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국영라디오(NPR)의 베이징 특파원으로서 「모닝 에디션(Morning Edition)」과 「총체적으로(All Things considered) 」보도를 위해 중국 전역과 아시아를 돌아다녔다. 현재는 NPR 런던지국 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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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차이나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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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방 안쪽 커튼 뒤에서 매력적인 여자 한 명이 나타났는데, 지나치게 화려한 옷을 입고 화장도 진하게 한 그녀는 마치 내가 국수 말고 다른 무엇인가를 원하기라도 한 것처럼 나를 바라봤다. 커튼 뒤로 문이 조금 열려 있어서 들여다보니 침대가 하나 보였다. 이곳은 트럭 기사나 또는 길 가는 누구라도 들러 육체적인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원 스톱 가게인 것이 분명했다. 지저분하고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벽에서는 마오 주석이 모든 것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주석님, 현대 중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든 것이 다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어요.” _ Route 11 그곳엔 엘비스가 산다 212쪽

최악의 시나리오로 볼 때, 티베트 문화가 지나치게 퇴색되어 결국에는 정체성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종교와 민족성 같은 일부 요소들이야 유지되겠지만, 점차 중국에 동화되어 중국 제국 속으로 흡수될 것이다. 그러나 동화는 중국 문화의 힘, 또는 무력 때문이 아니라 수많은 티베트인을 매수한 ‘위안화’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_ Route 13 승려와 유목민 257~258쪽

가장 충격적인 것은 어쩌면 그 의사가 평범한 중년 여성이라는 사실일 것이다. 그녀는 전혀 흉악하거나 비인간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두 아이를 기르는 엄마이고, 아마 손자나 손녀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마치 교통체계를 설계하듯, 잔인한 정책을 태연하고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두 아이의 엄마로 하여금 8개월 된 태아를 죽이면서도 스스로 대단하고 애국적인 일을 한다고 믿게 만드는 것일까? _ Route 15 우리는 살고 싶다! 284쪽


“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뿐이에요. 그게 뭔지 두 글자로 말해줄게요.” 그의 불타는 눈동자와 간신히 격분을 누르는 목소리에서 솔직히 ‘혁명’이라는 말이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생각은 틀렸다. “인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어요. 우리는 인내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해요.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예요.” 나는 그를 응시하면서 천천히 머리를 흔들었다. 그는 방금 수천 년 중국 역사를 두 단어로 압축했다. 인내야말로 일반 평민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중국의 부유한 지역은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지만, 가난한 농촌 지역과 서부의 수억 명 평민이 미래에도 계속할 것은 오직 인내뿐이다. _ Route 19 인내 355~356쪽

“중국은 식민 세력이에요. 중국은 우릴 점령하고 우리 자원을 짜내고 있어요.” 공개적으로는 그런 말을 할 수 없지만, 위구르인들끼리는 늘 그런 말을 하지 않을까 싶다. 서구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그토록 비판적인 베이징 정부에 다른 사람도 아닌 중국 공민이 ‘중국 자체가 그런 범죄에 유죄’라고 말한다는 것은 저주나 다름없다. 무라트는 자신의 오랜 위구르 친구와 공상적이고 호기심 많은 외국인과 함께 속도를 높이는 차 안에서 금지된 말들을 거리낌 없이 내뱉었다. 그 말들은 오로지 바람만이 들을 뿐이었다. _ Route 21 중국은 식민 세력인가? 384~385쪽


“과거에는 모든 사람이 다 가난했어요. 그래도 모두 정직했지요. 지금은 예전보다 더 자유로워졌지만 혼란스럽고 무질서해요. 돈이 사람들을 다 버려놨어요.” 류창은 같은 뜻의 영어보다 훨씬 생생한 중국말을 사용해 표현했다. “런츠런(人吃人). 지금은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세상이에요.” _ 머리말 14~15쪽

중요한 것은 선택이다. 지금 중국인들은 어디에서 일할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식료품을 종이로 쌀지 비닐봉지로 담을지도 선택할 수 있고, 카푸치노에 고지방 우유를 넣을지 탈지 우유를 넣을지도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단 사람들이 피자 토핑 선택권을 얻게 되면, 조만간 정치 지도자를 선택할 권리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_ Route 02 혼란 47~48쪽

가난하고 참을성 많은 중국 농민들, 참 딱하다. 공산주의 혁명은 그들을 위한 혁명이어야 했다. 농민들은 중국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오래, 그리고 깊이 고통받아왔다. 사회 평등이라는 공산주의 위대한 실험은 사실 그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일 뒷전으로 밀려나버렸다. 공산주의 혁명의 뿌리와 원래의 목표를 생각해볼 때, 이것은 공산당에 엄청난 결말을 가져올 수 있는 배신이다. _ Route 05 작은 불씨 하나가 들판을 불태우다 1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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