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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역사동화
· ISBN : 9788992774079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08-03-10
책 소개
목차
여행을 떠나기 전에
1. 우리나라의 역사
- 백제, 고구려, 신라의 삼국시대
- 백제, 고구려, 신라의 영토와 삼국통일
- 삼국시대를 기록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2. 백제는 어떤 나라였을까?
-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
- 백제의 도읍, 한성ㆍ웅진ㆍ사비
- 백제 유적을 간직한 공주와 부여
700년의 백제의 역사를 보여주는 1500년 전 유적들
1. 한성시대 : 고구려의 침략과 백제의 위기
1) 삼국 중 가장 선진국이었던 한성 백제
- 마한의 땅을 빌려 세운 나라?
- 고구려 땅까지 차지한 근초고왕
- 고구려 장수왕의 칼에 무너진 백제의 서울
2) 한성시대 백제를 지키던 성들
- 서울 올림픽공원의 몽촌토성
- 한강 아래에 쌓은 거대한 성, 풍납토성
3) 한성시대 왕들의 무덤, 석촌동 고분군
4) 몽촌역사관과 2010년에 생기는 한성백제박물관
2. 웅진시대 : 멸망의 위기를 딛고 부활을 꿈꾸다
1) 백제를 구해준 고마운 공주
- 남쪽에서 찾은 안전한 도읍
- 나라를 안정시킨 무령왕
2) 웅진시대의 중심지, 공산성
- 최고의 방어기지, 공산성의 지형
- 공산성에 왕궁이 있었을까?
- 백제인이 선물한 아름다운 산성풍경
3)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
- 공주 시내를 굽어보고 있는 왕들의 무덤
- 무덤이 클수록 힘 센 왕이었을까?
-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대발견, 무령왕릉
- 땅의 신에게 돈을 주고 무덤을 사다
- 중국과 교류했고, 불교와 무속이 공존했다
4) 웅진백제를 한 눈에, 국립공주박물관
- 1만6천여 점 문화재의 보물창고
- 무령왕릉 유물 : 베개 배고, 칼 차고, 금동신발 신은 왕
- 무령왕릉 유물 : 죽은 뒤의 세계를 믿은 백제인
3. 사비시대 : 끝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왕국
1) 새로운 선택, 부여
- 웅진귀족들의 반대를 이겨낸 사비 천도
- 성왕, '남부여'로 나라 이름을 바꾸고 중흥을 꿈꿨으나
- 백제가 멸망한 이유
2) 사비왕궁을 지키고 선 부소산성
- 머리띠 두르고 허리띠 찬 부소산
- 백제의 멸망과 낙화암의 전설
- 슬프고도 아름다운 부소산성의 유적들
3) 왕의 목숨과 바꾼 산성
- 웅진시대부터 쌓기 시작한 부소산성
- 동성왕의 죽음을 부른 성흥산성
4) 궁남지와 무왕의 시대
-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은 어디일까?
- 궁남지는 왕의 힘을 보여주는 유적
5) 백제의 불교 유적, 정림사지
- 한 줄로 늘어선 정림사의 건물들
- 아름다운 탑, 정림사지 5층 석탑
- 생생하게 유적을 되살린 전시관
6) 사비시대 왕들의 무덤, 능산리 고분군
- 공주 고분군과 닮은 부여 왕들의 무덤
- 무덤을 지키는 용ㆍ호랑이ㆍ공작ㆍ거북
- 1400년 만에 백제 땅으로 돌아온 의자왕
7) 사비백제의 전시장, 국립부여박물관
- 백제인의 생활과 예술을 담은 1만여 점 유물
- 백제금동대향로 : 60cm 안에 새겨진 150여 가지 그림들
- 백제금동대향로 : 12개의 구멍에서 피어오르는 환상의 연기
4. 익산시대 : 무왕의 임시도읍?
1) 무왕은 익산으로 천도했다가 되돌아왔다?
- 무왕과 관련있는 익산의 유적들
- 익산 천도설의 진실은?
2) 독특하고 큰 절, 미륵사지
- 세 개의 절을 합쳐놓은 모양의 미륵사지
-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미륵사지 석탑
3) 익산의 왕궁터와 무왕의 무덤
- 비밀을 간직한 왕궁리 유적지
- 무왕과 선화공주의 무덤
유물과 유적이 들려주는 백제 이야기
1. 이동식 변기 '호자'
- 호랑이 입에 오줌을 눈 백제인
- 백제인은 고기보다 채소를 좋아했다?
2. 삼국시대의 상징 '환두대도'
- 전투용이었을까, 예식용이었을까?
- 조선시대 환도는 환두대도와 다르다?
3. 계백장군과 '황산벌 전투'
- 전투용이었을까, 예식용이었을까?
- 조선시대 환도는 환두대도와 다르다?
4. 삼국시대 최고의 사랑이야기 '서동요'
- 신라의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의 전설
- 선화공주는 신라 사람이 아니다?
공주ㆍ부여 백제 유적 답사 가이드
1. 백제인이 되어서 떠나는 유적 답사 추천 코스
2. 공주ㆍ부여ㆍ익산의 백제 유적 지도
3. 주변 관광지
4. 백제를 재현한 축제
현장 체험학습보고서 작성
책속에서
나라를 안정시킨 무령왕
삼국 시대에는 왕과 귀족들(귀족들은 왕의 신하이지만,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왕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 서로 싸우는 일이 많았습니다. 왕의 힘이 세지면 귀족의 힘은 약해지고, 귀족들의 힘이 세지면 반대로 왕의 힘은 약해졌습니다. 귀족들은 왕을 반대해 군사를 동원하여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도읍을 빼앗기고 도망 온 백제왕들은 웅진에서, 고구려군이 쳐들어 올 걱정은 줄어들었지만, 이 지방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귀족세력에게 시달려야 했습니다.
도읍을 빼앗기고 쫓겨 온 왕을 귀족들이 잘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문주왕은 왕에 오른 지 3년 만에 귀족세력의 작객(잠을 자거나 할 때 몰래 들어와서 죽이는 사람)에 의해서 죽습니다. 또 웅진시대 세 번째 왕인 동성왕 역시 왕의 함울 키우기 위해 도읍을 부여로 옮기려 하다가 끝내 웅진지방 귀족들에 의해서 암살(어두울暗 죽일 殺 = 몰래 죽인다는 의미)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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