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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할머니의 외눈박이 사랑

나물할머니의 외눈박이 사랑

(가톨릭 사제가 쓴 눈물의 사모곡)

이찬우 (지은이)
이지출판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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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할머니의 외눈박이 사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물할머니의 외눈박이 사랑 (가톨릭 사제가 쓴 눈물의 사모곡)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9282230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9-04-20

목차

프롤로그 : 어머님께 올리는 마지막 편지

어머니가 되는 길

어린 새색시와 데릴사위 / 공소에서의 혼인성사 / 열일곱 살 엄마
가마니 짜기 달인이 되다 / 김 진사댁 사위 소장수 미카엘 / 사랑하는 딸을 가슴에 묻고

가난한 사람들의 하늘

아버지의 풍류세월 / 이상한 소문과 노름빚 소동 / 잔병치레 잦은 울보 막내
아버지의 고향 흥신리로 / 슬픈 전쟁, 참혹한 피난길 / 세 살이니까 쌀 세 되만 지고 갈게
어머니, 행상을 시작하다 / 세상에서 가장 큰 바보 / 아버지의 스캔들 / 사랑을 위한 기도
사제의 어머니

반액 면제 장학생의 눈물 / 하느님의 소명이 분명하다 / 저도 신부가 될 수 있나요
이불이 작아서 발이 나와요 / 첫사랑의 눈물을 머금고 / 새벽 6시의 기도
내 사랑 나물할머니

낯선 땅, 그리운 얼굴

원본이 따로 있는 편지 / 막내가 돌아올 때까지 살아야지 / 편지로 대신한 회갑 축하연
어머니가 원하는 진정한 효도 / 홀로 드린 첫 미사 / 무거운 공짜 인생
외국인 신부를 위하여 / 못난 사제, 못난 아들

한 지붕 한 마음으로

절약에 재미를 붙인 아버지 / 부부싸움의 지혜 /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아랫목 따뜻한 밥 한 그릇 / 아름다운 자전거의 추억 / 공동명의로 낸 봉헌금

어머니를 지켜 주시는 하느님

달밤의 수도자 / 개미허리가 굽은 허리로 바뀌다 / 기상청보다 정확한 어머니 무릎
누굴 위해 바치는 꽃인가 / 교황님께서 지켜 주신 돈

내 눈물로만 오시는 어머니

사제의 어머니는 뭔가 달라야지 / 세 살 버릇 백 살 간다 / 자동전화응답기로 생긴 오해
마음의 준비를 할 때가 되었다 / 나물 할머니의 외눈박이 사랑
예의는 남을 편하게 해 주는 것 / 본당 신부님은 어떤 분인가요? / 천국은 돌아오지 않는다

에필로그 : 어머니, 정말 고맙습니다

저자소개

이찬우 (엮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75년 로마에서 사제품을 받았으며,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교황청 외교관대학에서 수학했다. 귀국 후 인천 화수동, 송도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을 시작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인천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총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천 만수6동 성당 주임신부로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혼인> <하느님 백성의 전례와 성사 생활> <이건 꼭 알아둡시다> <아름다운 혼인, 행복한 가정> <알기 쉬인 교회 혼인법> 편저로는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교회공동체와 사목직무> <수도자와 봉헌생활> 역서로는 <교회법원, 무엇하는 곳인가>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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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기도를 배웠고, 무릎에서 사랑을 배웠으며, 가슴에서 신앙을 얻었다. 나는 어머니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다. 어머니는 누구나 좋아하고 가장 값진 사랑을 나누는 사이지만, 나는 어머니를 좋아하고 사랑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한 여자로서 어머니를 진심으로 존경했다.
어머니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십자가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다. 모든 고통마저도 하느님의 선물로 여기며 기나긴 삶을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 의지하고 견디어 내셨다. 그 넓고 깊은 사랑을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다.
어머니는 살아 계셨을 때도 내가 곁에 있으나 없으나 아껴주고 염려해 주셨기에, 이 세상에 계시지 않아도 어머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어머니의 그런 사랑이 없었다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사랑을 내가 어떻게 감히 깨달을 수 있었겠는가.
그래서 나는 지금도 생각한다. 어머니에게 나는 외눈박이 사랑이었고, 어머니 또한 내게 외눈박이 사랑이었다고, 그렇게밖에는 나와 어머니의 사랑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그래서 어머니의 기도는 나의 숨결이 되었고, 사랑하는 연인이 되었으며, 존경하는 스승이 되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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