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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딱 걸린 날

양심에 딱 걸린 날

다니엘르 시마르 (지은이), 이정주 (옮긴이)
개암나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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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딱 걸린 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양심에 딱 걸린 날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2844970
· 쪽수 : 72쪽
· 출판일 : 2013-09-02

책 소개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 15권. 잘못을 했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 용기 있는 행동인지 깨닫게 하는 인성 개발 동화이다.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선선히 인정하고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얼마나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일인지 깨우쳐 준다.

목차

1. 캠프에 갇혔어요!
2. 악동 줄리앙의 탄생
3. 꽥꽥 콘서트
4. 진짜, 진짜, 신 나는 한 주
5. 악동의 못된 장난
6. 악동의 고백
7. 세드릭의 비밀

저자소개

다니엘르 시마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버지와 독서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캐나다 퀘백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는 2003년 캐나다 총독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5년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어너 리스트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그 밖에 쓴 책으로는 『월요일의 공포』 『질투의 왕』 『왕 떼쟁이가 돌아왔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수요일의 괴물』 『화요일의 악마』 『금요일의 영웅』 『목요일의 멍청이』 『양심에 딱 걸린 날』 『가족을 깜빡한 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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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한 뒤, 현재 출판과 방송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도 수영할 수 있어요》, 《내가 골을 넣었어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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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드릭은 여자 숙소의 거실 구석으로 가서 상자를 조심스럽게 내려놓았어요. 그러고는 상자에 붙어 있던 셀로판테이프를 떼고, 뚜껑을 열었어요. 난 기절할 뻔했어요. 상자 안에는 거미가 우글거렸어요! 적어도 100마리는 되어 보였어요. 그것도 엄청나게 커다란 거미들이요!
갑자기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드디어 불쌍한 희생자들이 오고 있어요!
건물 계단에서 발자국 소리가 울리더니, 곧이어 현관에 불이 켜졌어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방과 거실도 밝아졌어요. 그때부터 난리가 났어요. 여자애들은 황급히 소파에 몸을 날리거나 바닥에 주저앉았어요. 우리는 숨죽인 채 그 모습을 계속 지켜봤어요.
악! 첫 번째 비명이 울려 퍼졌어요. 아주 높은 음이에요. 곧이어 숨 막힐 듯한 비명 두 개가 터져 나오며 화음을 이뤘어요.
가느다랗게 떨리는 음들이 뒤죽박죽 섞이면서 ‘아! 아! 아!’ 하고 박자를 맞췄어요.
이내 너도나도 악악거리며 비명을 질렀어요.


앙토넹은 아침을 먹기 전부터 식당 한쪽에서 캠프장과 한참 얘기를 나눴어요.
곧이어 캠프장이 주목하라고 외쳤어요. 아무래도 내가 피하려던 상황이 벌어질 건가 봐요.
“얘들아, 어제 우리 캠프에 안 좋은 일이 생겼어. 앙토넹의 물건이 없어졌단다.”
내 머릿속엔 벌써 손목에 수갑 찬 장면이 그려졌어요.
“아주 비싼 황금 목걸이야. 값도 값이지만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가 있다는구나. 앙토넹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 앙토넹에게 주신 선물이래.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보라고. 그러면 사진으로나마 계속 웃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으니까. 사랑하는 아들 곁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목걸이란다.”
난 소마소마 가슴을 졸이며 곁눈으로 세드릭의 눈치를 살폈어요. 세드릭도 나처럼 후회하는 표정이기를 바랐지요. 하지만 녀석은 캠프장을 노려보며 어금니를 악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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