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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수험서/자격증 > 취업/상식/적성 > 취업 정보
· ISBN : 9788993111415
· 쪽수 : 229쪽
· 출판일 : 2019-10-28
책 소개
목차
I 프롤로그
II 삶의 무덤, 취업 준비
1.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무덤 파기 / 취업 준비생 / 단순한 질문 / 강 건너편 / 채용의 이유 / 뽑는 사람 / 블라인드 채용 / 응답하라 우편 접수 / 일단 면접 / 면접과 삶 / 분기의 원리
2. 의문을 대하는 법
Doubt Saves / 질문의 종착역 / 입사 지원이란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 문제는 가치다 / 외적 가치 vs 내적 가치 / 직무라는 문 / Vision Quest / 가슴 펴기 / 떨리는 이유
III 진짜 취업 준비, 취업 질문
1. 취업을 위한 삶인가? 삶을 위한 취업인가?
쇼핑 / 수단이 아닌 경험 / 경험과 태도 / 태도 만드는 법 / 독서와 토론 / 질문하기 / 인상이란
2. 잘 산다는 것이란?
부모 / 사막과 길 / 성공 / 괴물 / 프로크루스테스
IV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취업의 핵심은 바로 ‘인식의 전환’이다. 인식은 그냥 바뀌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 의문을 가져야 가능한 일이다. 자신의 인생과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이해되지 않을 때 구체적인 질문을 만들어 스스로 답을 구하다 보면 해답이 분명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1. 지금 학점이 3.1인데, 미친 듯이 ‘열심히 노력’해서 4.3까지 학점을 올렸다면, 그것 덕택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2. 지금 토익 점수가 700점인데, 친구들에게 절교까지 선언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970점을 만들었다면, 그것 덕택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3. 지금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데, 여자 친구와 헤어지면서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자격증을 열 다섯 개나 땄다면, 정말 그것 덕택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네’인가? ‘아니오’인가? 아니면 고개를 갸웃거리는가? 이 질문에 조금이라도 망설이는 태도로 취업 준비를 한다면 취업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삶까지도 비극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수많은 똑같은 지원자들, 그 지원자들 중에서 회사는 어떤 사람을 뽑을까?’라는 질문에 이제는 대답할 수 있는가? 모든 지원자가 다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성실하고 건강하고 진취적이고 창의적이며,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 너무나 입사를 원하고, 지나치게 꼼꼼하거나 한 가지 일에 몰입하다 보면 다른 일을 깜빡하는 것이 성격의 단점이지만 맡겨만 주면 최선을 다해 일을 하겠다는데 회사는 그중에서 어떤 지원자를 뽑을까?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이렇게 말했다.
‘집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집을 갖다 세울 건전한 지구가 없다면.’
면접관들은 이렇게 말한다.
‘스펙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스펙을 담을 좋은 그릇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