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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피부미용
· ISBN : 9788993342130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09-02-05
책 소개
목차
제1장 한의학과 피부
1. 한의학의 근본 치료 원리는 뭐야?
2.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뭐야?
3. 한의학에서는 피부를 어떻게 바라보니?
4. 피부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우리 몸의 내부 요인은 뭐야?
5. 한방치료를 하면 진짜 여드름에 효과를 볼 수 있니?
제2장 한의학에서 바라본 여드름
1.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여드름의 원인은 뭐야?
2. 생리 때만 되면 여드름이 나는 이유가 뭐야?
3. 여드름의 주범은 잡힌 거 같은데, 혹시 공범은 없니?
4. 한의학에서 분류한 여드름의 종류는 뭐야?
5. 특정 부위의 여드름이 우리 몸의 어디가 안 좋은지 알려준다고?
제3장 여드름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흉터
1. 서양의학에서 바라보는 여드름에 대해 설명해 줄래?
* 여드름 치료 수기 # 1
2. 좁쌀같이 생긴 여드름은 초기 증상이지?
* 여드름 치료 수기 # 2
3. 턱과 볼 주변에 누런 고름이 잡혀 있어!
* 여드름 치료 수기 # 3
4. 여드름 흉터에 대해 설명해 줄래?
* 여드름 치료 수기 # 4
5. 약물 중독에 의한 여드름도 있다던데?
제4장 체질과 여드름
1. 한의학에선 체질을 중요시 한다던데, 체질이 뭐야?
2. 내 체질이 궁금한데, 체질을 구별하는 기준이 있니?
* 여드름 환자에 대한 조그만 배려를 부탁하는 어느 환자의 편지
3. 체질마다 여드름이 심하거나 덜한 경우가 있니?
TIP - 우리가 잘못 알기 쉬운 여드름 상식 몇 가지
제5장 올바른 여드름 관리법
1. 여드름을 다스리는 올바른 세안법 좀 가르쳐 줄래?
2. 여드름 피부에 좋은 화장품과 올바른 화장법을 가르쳐 줄래?
3. 여드름 피부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설명해 줄래?
4. 여드름 관리에 좋은 천연팩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줄래?
5. 여드름에 좋은, 마시는 차가 있으면 소개해 줄래?
6. 여드름이 심하면 정신적인 문제도 생겨?
부록 : 여드름 한방 치료법 소개
(하늘토 한의원 치료법을 중심으로)
1. 하늘토의 여드름 치료 시스템
2. 하늘토의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
3. 하늘토만의 여드름 한약 처방법
TIP. 치료 중 주의해야 할 여드름 피부 관리
4. 하늘토만의 여드름 흉터 치료 시스템
TIP. 흉터 치료 후 관리법
5. 전국 하늘토 한의원 네트워크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 여성들 중에 특히 자궁이 안 좋은 사람이 생리 때만 되면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얼굴 중에서 특히 턱 주변에 여드름이 잘 생겨. 그리고 이런 여성들은 주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던가,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혈색이 좋지 않으며 덩어리로 뭉쳐서 나오는 경우가 많지.
인간은 영양분을 잘 흡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속의 찌꺼기나 불순물들을 잘 배출하는 것도 중요해. 아기가 생길 때를 대비해서 자궁 속에 모였던 피가 빠져나가는 것이 생리인데, 생리혈이 잘 배출되기 위해서는 자궁의 혈액이 잘 순환되도록 밀어주는 펌프가 필요하거든. 그 펌프와 같은 힘이 바로 기인 거야.
하지만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자궁이 위치하고 있는 하초가 막히게 되고 아래쪽으로 기가 잘 흐르질 못하겠지. 그럼 당연히 자궁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좋지 않은 피가 자궁 속에 오래 머물게 되고 잘 빠져나오지 못하니 아랫배가 아프고 열이 발생하는 거야. 그리고 그 열이 위쪽으로 쌓이게 되면 마침내 얼굴 중 하초에 해당하는 턱 주위에 여드름이 나는 거야. 물론 꼭 턱 주위에만 나는 것은 아니고 얼굴 여러 부분에 날 때도 있지만 말이야.
한의학적 원리에 의해 생리 때마다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를 들어보니 이해도 쉽고 정말 맞는 말이지? 피부는 우리 몸속을 비춰 주는 거울이야. 따라서 피부에 나타난 여드름만 없앤다고 여드름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야. 근본을 찾아내야지.
(본문 40~41쪽)
여드름의 원인을 알아보려면 일단 여드름의 어원부터 살펴봐야 해. 여드름은 ‘열(熱, 火)+ 들음’에서 나온 말이야. 있는 그대로 풀어보면 ‘열이 들었다’라는 말이지. 생김새와 색깔로 보면 열이 맺혔다고 할 수도 있어. 몸속의 열이 피부로 쌓이다가 그게 터져 나오는 게 여드름인 거야. 그렇다면 왜 열이 맺히는 걸까?
앞에서도 누차 말했지만 우리 내부 장기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기(氣)의 흐름이 막히게 되겠지? 그런데 기에는 음과 양의 기운이 있잖아. 기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는 기본 원칙에 의해 흐르거든. 이게 무슨 소린가 하면, 상체의 따뜻한 양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고 하체의 서늘한 음 기운은 위로 올라간다는 소리야.
내장 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그곳이 막혀 몸속의 기가 잘 흐르지 못하겠지? 그럼 몸속의 뜨거운 기운이 기를 통해 아래로 순환하지 못할 거야. 뜨거운 것의 속성은 위로 올라가려고 하잖아. 따라서 그 열은 피부에 축적되고, 계속 그런 상태가 진행되면 각종 피부 문제가 발생하는 거야. 여드름도 그래서 생기는 거지.
(본문 3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