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인터넷 연재 만화
· ISBN : 9788993391275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2-01-05
책 소개
목차
1화. 자폐아
2화. 기억의 복원
3화. 사설탐정 아론
4화. 사자의 기억
5화. 부작용
6화. 고양이의 기억
7화. 고양이의 복수
8화. 제보자
9화. 유령
10화. 정의의 이름으로
11화. 나는 너다
12화. 목격자
13화. 미행
14화. 살인의 대가
15화. 마지막 카드
16화. 킬러
17화. 흔적
18화. 브레들리 박사의 유언
19화. 마지막 한 시간
20화. 기억이 사라지는 과정
21화. 제3의 범인
22화. 공포의 기억
23화. 부두쪽 냉동창고
24화. 협상의 조건
25화. 현혹
26화. 숨바꼭질
27화. 혈투의 끝
28화. 환각제
29화. 가짜 기억
30화. 살인자의 추억
31화. 마지막 증거
저자소개
책속에서
”과학자들은 장기 기억을 활성화 했을 때의 뉴런 구조와 패턴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스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미 여러 동물 실험을 통해 뉴런의 패턴만으로 생각을 읽는 실험이 성공하였습니다. 물론 사람에게 적용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기억을 읽다>의 저자 스콧 카렐 박사 독자와의 만남) 앞서 말씀드린 동물 실험의 경우 뇌의 주름마다 직접 핀을 꽂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었죠. 사람에게 직접 쓰기 위해선 뇌파 검사로 대체돼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는 작고 귀엽지만 엄연히 육식 동물이에요. 잡식 동물로 진화한 인간의 시력 체계와는 차이가 있어요.“
”무슨 뜻이죠?“
”눈앞의 책은 못 읽어도, 수 백미터 밖에서 당신이 탭댄스 추는지 화장실이 급해서 발을 구르는지 구분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즉, 같은 상황을 보게 되더라도 인간과 시각 정보가 다를 수 있다는 거죠. 처음부터 무리였는지 몰라요. 접속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우리가 보고싶은 정보는 볼 수 없었을 확률이 커요.“
”반대로 사람이 보지 못한 것을 봤을 수도 있죠.“
”알라코스키의 목에는 긁힌 흔적이 있어요. 밧줄을 풀기위해 몸부림친 방어흔이죠. 그에 반해 제이콥의 목은 깨끗했어요. 목의 밧줄 자국도 완벽한 좌우 대칭이었고요. 이건 체중이 목에 집중적으로 실렸다는 증거에요. 알라코스키의 경우 ※시반이 목덜미나 등쪽에 형성돼있어요. 살해당하고 곧바로 어딘가에 실려서 옮겨졌다는 걸 의미하죠. (※심장기능이 정지한 후 혈액이 몸의 낮은 곳으로 쏠리면서 검붉게 착색되는 현상) 제이콥은 손 끝에 시반이 있었어요. 시반현상은 사후 몇시간이 경과하면 자세를 바꿔도 남아있기 때문에 그가 죽은 뒤에도 한동안 매달려 있었다는 중거에요.“
”당신의 기억이 맞다면 제이콥은 자살한게 확실하군요.“
”글쎄요... 뭔가 트릭이 있어요. 뭔가... 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