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인터넷 연재 만화
· ISBN : 9788993391220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7-12-01
책 소개
목차
1화. 기억을 잃은 소년
2화. 해결사 에일
3화. 푸리아이
4화. 미끼
5화. 건어물
6화. 하수인
7화. 레테, 망각의 강
8화. 손님
9화. 코스프레
10화. 흑마법
11화. 내성
12화. 빨간 머리 쉐프의 비밀 재료
13화. 식인 까마귀
14화. 치매 그리고 사고?
15화. 념
16화. 빙고!
17화. 각성
18화. 모욕감
19화. 재회
20화. 베르세르크
21화. 개가죽 씨
22화. 보이니치 문서
23화. 소환 마법
24화. 김형사
25화. 오해
26화. 김형사 아버지
27화. 엇갈림
28화. 마법의 끝
29화. 중독
30화. 맞수
31화. 인류의 미래
32화. 증오
33화. 습격
34화. 살기 위해 발버둥이라도 쳐라!
35화. 열리지 않는 자물쇠는 없다
36화. 결계
37화. 마지막 승부
38화. 리셋
39화.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보너스 컷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안하지만 난 마법사가 아니야. 약 제조사지. 어차피 내 마법은 이 공간에서만 유효하다고. 법력도 까마귀한테 상대도 안 돼.”
“뭐여? 와이파이냐!”
“그럼 흑마법이 아무 때나 원할 때 눈에서 레이저라도 쏘는 줄 알았어? 그렇게 만능이면 내가 여기서 이러고 살겠냐? 장소에 깃든 념, 혼… 이런 것들을 현실 세계와 연결시켜주는 게 흑마법이야. 물론 길바닥에만 있는 건 아니야. 사람 손을 많이 탄 물건들은 념이 가득해.
당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과 무의식들이 조금씩 빠져나가 쌓이게 돼. 우린 이걸 ‘념’이라고 부르지. 그런 것들과 접속하는 게 흑마법사의 일이야.”
“바이킹 한 명 한 명이 뛰어난 전사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출난 전사계급이 있었어. 누구보다 잔인하고 용감해서 항상 공격의 선봉에 섰던 전사들. 이들이 정말 무서운 건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고통조차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야. 심지어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자신의 팔다리가 잘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싸웠다고 하지. 이들은 큰 도끼 하나만을 들고 곰가죽을 뒤집어 쓴 기괴한 형상으로 전투에 임했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이들을 가리켜 스칸디나비아어로 곰을 뜻하는 비외른(bjorn)과 가죽을 뜻하는 세르크(serks)를 합쳐서 ‘곰가죽을 쓴 사람’이라는 뜻으로 베르세르크(berserks)라고 불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