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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ook 신경옥이 사는 법

F.book 신경옥이 사는 법

(<작은 집이 좋아>에서 못다 한 이야기)

신경옥 (지은이)
포북(for book)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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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ook 신경옥이 사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F.book 신경옥이 사는 법 (<작은 집이 좋아>에서 못다 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인테리어
· ISBN : 978899341876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02-25

책 소개

<서른 넘어 옷 입기>라는 주제로 첫 호를 출간한 이후, 라이프 스타일 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기대를 모았던 출판 기획사 <에프북>의 비정기 간행물 『F·book』.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목차

04 WELCOME
14 BEHIND STORY
20 TALK TABLE 신경옥을 인터뷰하다

신경옥의 집
28 LETTER 1 신경옥입니다
30 거실입니다만 사실 꼭 그렇지마는 않습니다
50 부엌이 붐비는 집이 잘되는 집이라고들 하대요
60 한나의 방에는 구멍 뚫린 벽이 있습니다
76 LETTER 2 신경옥 씨의 딸, 김한나입니다
78 엄마와 딸, 두 여자의 작업실로 갑니다
86 관우의 방에는 정말 별거 없습니다
92 민망합니다만, 우리 부부 침실입니다
98 두 개의 욕실 그리고 두 개의 인생

신경옥의 옷
112 LETTER 3 <에프북> 김연입니다
116 스스로 지어 입는 신경옥 스타일 가정식 맞춤 옷
128 신경옥이 애정하는 배기바지+@
138 신경옥이 꾸미는 법
140 LETTER 4 또 신경옥입니다
142 딸을 위해 준비한 엄마의 리폼 플레이
148 LETTER 5 <에프북> 김수경입니다
150 아주 사소한 디테일을 즐기는 나의 스카프 퍼레이드
154 아주 납작한 디테일을 사랑하는 나의 신발 퍼레이드

신경옥에게 산다는 것
164 LETTER 6 다시 신경옥입니다
168 병, 병, 유리병! 이 병들 다 어떡할래?
176 이날은 딸이 상을 차렸다
178 요날은 엄마가 상을 차렸다
180 비주얼을 따지는 딸아이의 상차림 2탄
190 신경옥 스타일 핸드메이드 스토리
200 내 인생의 작은 쉼표, 두 편의 여행
208 오늘은 시장가는 날
220 시간 여행을 하고 싶은 날엔 북촌으로 간다
224 LETTER 7 신경옥의 끝인사입니다
226 TALK & JOY
232 SEE YOU

저자소개

신경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타일리스트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기부터 활동해 온 1세대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10년 넘는 세월 동안 잡지 스타일링으로 삶을 즐기는가 싶더니 이후 ‘가로수길의 창조가’라는 별칭으로 초창기 가로수길의 블룸앤구떼, 콰이 등을 비롯해 수많은 상업 공간을 디자인했다. 신경옥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의 주거 공간을 디자인하며 흉내낼 수 없는 그녀만의 감각은 ‘신경옥 스타일’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다. 실제 그가 구현한 공간은 옛 것과 새 것의 조화로움과 고정관념을 깨는 구조 변경으로 공간, 컬러, 소재 등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옥을 대표하는 저서 중 『작은 집이 좋아』는 집 꾸밈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열정을 풀어 내며 긴 세월 동안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 외에 『F·book 신경옥이 사는 법』 『신경옥 스타일 Interior Best』 등의 도서로 독자들과 만났다. 2차례에 걸쳐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에 참가했고, 페어에서 'EDITOR'S PICK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전시 ‘메종투메종’展을 통해 공간 연출의 기획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그녀는 지금도 여전히 공간에 숨과 창의력을 불어넣으며 신경옥다운 날들을 살고 있다. @s.k.o.studio @shinkyoun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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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벽면 하나 새롭게 페인팅을 하고 기뻐했던 시절이 있었다. 낡은 의자 위에 커버 하나 만들어 입히고는 행복했던 때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 수수한 집과의 놀이들이 나에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금도 그러고 산다. 그렇게 내 감각대로 집을 바꿔가며 사는 즐거움을 버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망치면 어쩌나, 벌벌 떨지 말고 기분 내키는 대로 단장해보라고 권하는 것도 경험으로 얻은 즐거움들을 잘 아는 까닭이다. 망치면 다시 하면 되지. 그동안 잘못 살았으면 지금부터라도 다시 살아보면 그만이다.


지나고 보니 파랗게 젊었던 날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같은 건 없는데 딱 하나, 부엌에다 추억을 많이 남기지 못했던 것이 영 아쉽다. 그러니 눈 뜨면 부엌으로 달려가야 하는 날들을 한껏 기쁘게 맞이하라고 넌지시 말 건네고 싶다. 부엌 하나 만큼은 여자 감각대로, 기분 나는 대로 한껏 단장해보라고도 말하고 싶다.
그래야 살지. 그래야 매일 똑같은 살림만 하면서도 기쁘게 살지. 멀쩡한 새 싱크대를 갈아엎으며 남편에게 또 세상에게 미안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 10년이 넘게 싱크대 앞에만 서면 ‘잘했다’ 싶다. 그럼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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