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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93447569
· 쪽수 : 188쪽
책 소개
목차
1장 김수남 할머니 … 9
2장 사랑이 자라는 동산, 애양원 … 27
3장 손불 손양원과 애양원 … 53
애양원을 사랑하게 하소서
손불 손양원 이야기
4장 애양원에 부는 바람 … 85
신사참배의 칼날
뿔뿔이 흩어져
절대 신사참배는 못하겠소!
5장 사랑과 용서 … 121
다시 만난 가족
아홉 가지 감사, 그리고 용서
하늘가는 밝은 길
6장 애양원과 사랑의 사람들 … 161
에필로그 … 175
책속에서
산돌 손양원(1902.6.3.-1950.9.28.)
한국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고통받는 자들을 기도와 사랑으로 껴안았던 사랑의 순교자 손양원 목사.
일곱 살 때 예수를 믿기 시작하여, 1926년 이후 경남, 부산, 광주, 여수 등지에서 사역한 후, 1939년부터 애양원에서 한센인을 위해 헌신했다.
1940년 신사참배 반대로 일제에 의해 구금되었다가 해방과 함께 석방되었다. 1948년 여순사건 때 두 아들 동인과 동신을 잃었으나 아들을 죽인 자를 용서하고 사랑으로 받아들였다.
손양원 목사는 한국전쟁이 시작되고 1950년 9월 13일 공산주의자들에게 체포되어 같은 달 28일 총살당해 순교했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손양원 목사의 삶과 신앙은 ‘사랑’이었다. 육신과 마음에 상처 입은 한센인들을 마음으로 안고, 두 아들을 죽인 자를 아들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은 슬픔과 고난의 극복, 기쁨과 용서의 근원이 바로 ‘사랑’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예수 중독자’ 손양원
‘예수 중독자가 되어 예수로 살다가 예수로 죽자.’고 말했던 손양원 목사는 진실로 예수 중독자였다. 신사참배 강요에 굴하지 않고, 겨눠지는 총부리 앞에서는 자신의 신앙과 신념을 굳히지 않은 그의 신앙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반성과 도전을 심어준다.
‘하얀불꽃’ 손양원
두 아들의 순교로 무수한 천국의 열매가 생길 것이라 믿으며 감사했던 손양원 목사는 자신의 삶까지 불꽃처럼 강렬하게 피우다 순교의 삶을 완성했다. 그가 만들어 낸 강렬한 순교의 불꽃은 이념의 대립, 사회적 차별, 냉대 등 많은 갈등을 한순간 태워버린 것이었다.